||-칼럼-|| 지울 수 없는 이름, 김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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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6-04 21:54 댓글 4본문
지역행사나 모임에서 수인사를 나누다 문득 김학조兄 의 부재를 깨닫는다. 여러 사람과 의논할 일이 생기면, 아직도 맨 먼저 학조兄이 떠오른다. 세월 참 빠르다. 벌써 1년, 학조兄이 유명을 달리 한 지가 벌써 1년이고, 양평지역사회가 지도자를 잃어버린 지 벌써 1년이다.
“김학조 수석대표의 노제는 그간 침체되고 와해된 시민사회단체의 분위기를 결속 시키는 불씨가 될 것으로 보여 평소 지역의 화합과 사회단체의 역할을 강조해온 고인의 유지를 다시금 새기는 의미로 남게 됐다.” 작년 이맘 때, 고인의 부음을 전하던 YPN 기사의 말미이다. 그 희망 섞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여전히 양평의 시민사회단체는 침체되고 와해되어 있지 않은가.
모범이 되는 지역시민단체가 아주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시민단체는 친목단체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거나, 좁쌀만한 이유로 구성원들끼리 티격태격하고 있기 일쑤이다. 그럼에도 지역사회 유지 행세하는 데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다. 심지어 자신의 생업을 꾸려가는 밑천쯤으로 여기는 처신도 심심찮다.
더 나은 세상은 관청의 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 특히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리더들의 노력이야 말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 서있는 사회, 모든 지역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점이다. 양평의 지역사회가 얼마나 상식이 통하고 어느 정도나 바로 서있는 세상인지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 곰곰이 짚어보면 관청 탓, 남 탓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故김학조 양평발전연대수석대표와 같은 인물을 새삼 추모하게 된다.
필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에는 ‘김학조’ 이름 석 자가 살아 있다. 연락할 길은 없지만 차마 지울 수 없는 이름이여서다. 많은 이의 휴대전화 주소록에서도 ‘김학조’ 이름 석 자가 선명히 살아 있을 터이다. 그를 알았던 모든 이의 가슴 속에 ‘김학조’ 이름 석 자가 불로 지진 듯 뚜렷하게 남아 있듯이.
“김학조 수석대표의 노제는 그간 침체되고 와해된 시민사회단체의 분위기를 결속 시키는 불씨가 될 것으로 보여 평소 지역의 화합과 사회단체의 역할을 강조해온 고인의 유지를 다시금 새기는 의미로 남게 됐다.” 작년 이맘 때, 고인의 부음을 전하던 YPN 기사의 말미이다. 그 희망 섞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여전히 양평의 시민사회단체는 침체되고 와해되어 있지 않은가.
모범이 되는 지역시민단체가 아주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시민단체는 친목단체 성격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거나, 좁쌀만한 이유로 구성원들끼리 티격태격하고 있기 일쑤이다. 그럼에도 지역사회 유지 행세하는 데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경이다. 심지어 자신의 생업을 꾸려가는 밑천쯤으로 여기는 처신도 심심찮다.
더 나은 세상은 관청의 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회구성원 모두의 노력, 특히 시민단체와 지역사회 리더들의 노력이야 말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이다.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바로 서있는 사회, 모든 지역사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점이다. 양평의 지역사회가 얼마나 상식이 통하고 어느 정도나 바로 서있는 세상인지 우리 모두가 익히 알고 있다. 곰곰이 짚어보면 관청 탓, 남 탓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故김학조 양평발전연대수석대표와 같은 인물을 새삼 추모하게 된다.
필자의 휴대전화 주소록에는 ‘김학조’ 이름 석 자가 살아 있다. 연락할 길은 없지만 차마 지울 수 없는 이름이여서다. 많은 이의 휴대전화 주소록에서도 ‘김학조’ 이름 석 자가 선명히 살아 있을 터이다. 그를 알았던 모든 이의 가슴 속에 ‘김학조’ 이름 석 자가 불로 지진 듯 뚜렷하게 남아 있듯이.
대표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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