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전자과학고 방영재 군, 경기도기능경기대회서 동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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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전자과학고(교장 김문환) 2학년 방영재가 지난 14일 부천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6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한 경기도기능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51개 직종에 87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양평전자과학고에서는 옥내제어 직종과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각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에 출전한 방영재 학생이 숙련된 기술로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3학년 음용식 학생도 옥내제어 직종에서 5위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김문환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항상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지역주민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김선교 양평군수는 16일 전자과학고 출전선수들을 군수실로 초청한 가운데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높여 준데 감사하다”며 “맞춤형 우수인력이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노갑빈 교육장도 이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는 스펙보다는 능력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 여러분과 같은 우수한 숙련 기술자가 반드시 우대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영재 군은 이번대회 입상으로 오는 10월6일부터 10월13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권을 부여 받았다.
또 전국대회 직종별 금, 은메달 입상자는 지난해 전국대회 금, 은메달 입상자와 2015년 8월 브라질 쌍파울루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전을 갖게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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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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