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다(多)둥이 우대카드 협력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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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업체 10~20% 할인혜택, 출산 친화적 분위기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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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가(소장 진난숙)가 저출산 문제 극복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발급 대상과 가맹업체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둥이 우대카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부담 경감을 위해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안경사회, 학원연합회, 태권도협회 등 관내 113개 업체와 단체가 참여 중이다.
특히 3자녀 이상의 다둥이 가구가 우대카드를 발급받아 가맹업체의 물품을 구입하거나 시설을 이용할 경우 자녀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다둥이 우대카드 발급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으로 가맹업체를 이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10~20%까지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약사회는 4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농협 기프트카드(100만원)를 각 가정에 전달, 저출산 극복의지에 민관이 손을 잡고 동행하고 있다.
카드발급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군 보건소에서 우편으로 각 가정에 전달해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연중 수시로 신청과 접수 받고 있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업체 역시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군 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참여의사를 전달하면 담당이 출장을 통해 협력업체로 등록해 주고 있다.
다둥이 우대 가맹업체의 유효기간은 신청서 제출일로부터 2년간이며, 별도의 참여 신청 철회의사가 없을 경우 기간 연장으로 가름된다.
출산장려팀 김분자 담당은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이들의 참여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0에서 15세 사이에 관내 3째아 이상 다둥이 가정은 1,054 가정에 3,281명이며. 이중 4째아 이상 19가정, 5째아 이상 1가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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