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가벼운 국토부장관 원희룡의 세치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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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이 장난인가. 10년 가까이 피 말리는 과정을 거쳐 겨우 확정된 사업을 사실여부조차 가려지지 않은 특혜시비 때문에 하루아침에 걷어차겠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필자는 양평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원희룡 장관의 발언이 낮술에 취한 주정뱅이의 생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면 백지화 따위의 발표는 그야말로 정신 나간 소리에 불과하다. 의혹이 불거진 게 며칠이나 됐는가. 일국의 장관이라면 자신의 주장처럼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미친년 널 뛰듯이 나댈 게 아니라 차분히 김건희여사 일가의 특혜에 대한 시시비비를 가리고, 최초노선안과 개정노선안의 타당성을 따져보고, 사업계획 수립 및 확정과정에 불법적 요소는 없는지 살펴봐야 하는 게 당연한 수순이다.
심사숙고한 결과를 두고 최초노선이든 개정노선이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권한이 있는 것이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국민적 관심인물로 부상하기 위한 ‘백지화 선언’ 따위의 권한을 탐해서는 결코 안되는 것이다. 탐관오리가 별 건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익을 해치는 자가 바로 탐관오리인 것이다.
민주당 역시 이성을 찾아야 한다. 아직은 솥뚜껑 보고 자라 라고 우기는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김건희여사 일가의 특혜성이 과연 사실인지, 아니면 우연한 어부지리인지 세세히 조사해보고 나서 팔뚝을 걷든 입을 닫든 해야 하지 않는가. 양서면 쪽보다는 강하면 쪽이 타당하다는 양평군과 국토부 일선 공직자 모두가 떼로 편 먹고 범죄를 저질렀다 단정 지을 만한 증거를 내놓든가 말이다.
지금 양평은 비상사태이다. 조금 과장하자면 단군 이래 최초이자 최대의 발전기회가 그야말로 바람 앞에 촛불이다. 양서면과 강하면, 양평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이게 맞다 저게 맞다 삿대질 할 때가 아니다.
무조건 서울양평간 고속도로를 되살려내야 한다. 특혜가 사실이라면 특혜를 양평군민의 몫으로 환수할 비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어느 노선이 양평에 더 이익이 될 것인지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거듭 말하건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고속도로는 추진해야 한다.
안병욱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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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 군민님의 댓글
양평 군민 작성일안기자 님 말씀 공감합니다
국가정책 가지고 장난질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양평주민님의 댓글
양평주민 작성일양평군민 숙원사업을 대한국민 원장관이 백지화로 한다는데 참 한스러운분이야. 양평주민을 완전히 무시한처사라고 볼수밖에없네요..
희롱헤롱님의 댓글
희롱헤롱 작성일김선교가 자기가 바꿨다고 실토했어요. 슬그머니 바꿨다가 문제되니까 남탓 오지게 하고 있어요. 초딩 수준도 안 돼요. 그 선동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에도 어이가 없어요. 고속도로는 양평 사람들도 이용하겠지만 양평을 찾는 시민 모두를 위해서 관계기관에서 어련히 알아서 타당성 검사를 했을건데 김선교 지가 뭐라고 원헤롱하고 샤바샤바하다가 들키니까 민주당탓하며 판을 엎어버리냐. 양아치도 염치가 있을건데 너는 양아치만도 못하다. 의원직 박탈당하고도 고개 빳빳이 들고 다니고. 선거비 보전 받은거는 다 토해냈냐. 곧 거지되겠다. 그래서 마누라랑 아들이 선거 치르고 남은 후원금 거슬러 받았냐
참외밭사건님의 댓글
참외밭사건 작성일참으로 한심한 원희룡과 윤석열정부
백지화를 누가 지시했겠는가 불보듯 뻔하다
당초안을 김선교가 제멋대로 바꾼 자체가 문제다
당선무효된 자가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을 손바닥
뒤집듯 제멋대로 바꾼이유가 무엇인가?
양평군민을 둘로 갈라치기한 원희룡,김선교
참외밭에서 갓끈을 고쳐매면 오해받는건 당연
지금당장 원상태로 추진해야 한다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양평은 그 사람 아니면 안되나?
박탈당했으면 자숙하고 가만있어야 하는데
현 정권과 뭐라도 된듯 최초 원안을 멋대로 바꾸고..
왜 바꿨을까?????????????????
양평도 사람을 바꿔야 발전이 있습니다
양평양평님의 댓글
양평양평 작성일원희룡 제주지사는 30대(만29세)에 진입한 1993년 사법연수원 시절 음주 폭행과 관련돼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1993년 9월 15일자 세계일보 '만취 사법연수원생 둘 파출소서 소란'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술에 취해 길가에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는 주민을 집단폭행하고 인근 파출소 기물까지 부수며 30여분 동안 소란을 피운 사법연수원생 박준선(27) 원희룡씨(29) 등 2명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했다.
세계일보는 “경찰에 따르면 박, 원씨는 15일 0시1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1동 132의73 가게 앞 도로에서 방뇨하다 이를 나무라던 가게주인 최동철씨(50)를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때린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정릉1동 파출소에서 『우리 사법연수원생들을 우습게 보느냐』며 전화 책상 등을 부수며 소란을 피웠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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