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실천 조합원의 든든한 벗’…양평지역농협 산지유통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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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농협과 양서농협, 용문농협의 공동참여로 7년 전 출범된 양평지역농협 산지유통사업단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해가며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돕는 든든한 벗이 되고 있다.
이들 3개 조합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조합원을 위해 공동출하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사업단을 구성, 농협중앙회 청과사업단과 연계해 하루 2t 가량을 출하시키고 있다.
유통사업단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50여개(양평 30, 용문 10, 양서 10) 농가들은 주로 쌈채와 과채, 근채 등을 납품 중이며, 농가당 연 평균 4천만원의 소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들 조합원 농가 중 10여개 재배 농가들은 연간 최대 1억원이 넘는 소출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도 부농의 꿈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유통사업단은 농가 방문을 통해 농산물을 수집하고, 수집된 농산물의 소포장 선별작업을 거쳐 거래처 배송과 차후 정산방식을 통해 농가소득을 보존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단에 집하된 농산물은 농협 친환경브랜드인 ‘아침마루’ 상표를 달고 학교급식과 대형거래처, 관내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출범 당시 연간 10억원대 후반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20억원대로 증대됐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30% 상향한 26억원으로 정했다.
사업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해 30% 성장에 이어 4년 뒤 10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합원 농가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사업단 임직원 모두는 농가소득 증대와 매출 향상이란 두 토끼를 잡아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만 전념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올바른 먹거리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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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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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양평인님의 댓글
양평인 작성일더욱 발전하여 양평 친환경농업의 선구자가 되기 바랍니다.
맛상추님의 댓글
맛상추 작성일친환경농업 특구인 양평군에 맞는 시설이네요^^
양평군 농업인들의 소득을 위해서 힘써 주세요
무분별한 광고 및 악성댓글을 차단하기위한 방침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