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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2025년 04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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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를 빼고 출근해서 퇴근해서 넣는다”-총파업 앞둔 ‘전국교육공무직 경기도지부 양평지회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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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1-12 17:00 댓글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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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를 빼고 출근해서 퇴근해서 넣는다”-총파업 앞둔 ‘전국교육공무직 경기도지부 양평지회 임원진’

일자리는 적고 사람은 많다. 갈수록 사용자의 권한은 막강해지고 고용자의 권리는 빈약해지고 있다. 정규직 규모는 축소되고, 공백은 비정규직이 메꾸고 있다. 단기 기간제, 단시간제, 간접고용제, 특수고용제 등의 비정규직이 전체임금근로자의 40%에 육박한다. 사용자가 임금을 절반쯤만 주면 법적문제가 없는 근로자가 약 600만명에 이르는 것이다.

쥐꼬리, 월급쟁이가 입에 달고 사는 소리이다. 겨우 지탱할 수 있는 그 쥐꼬리에 반으로 살아가야 하는 게 비정규직의 삶이다. 임금뿐인가, 인권도 반토막쯤으로 취급되기 십상이니 삶의 질 따위는 사치스러운 얘기일 뿐이다. 정부는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노라 숱한 법을 쏟아내고 있으나 사용자는 법의 허점을 미꾸라지처럼 파고드니 별무소용이다.

오는 20일 학교비정규직 단체인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파업에 돌입한다. 양평지회 역시 전국지회와 함께 참여한다. 지난 8일 오후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최광규지회장과 임원진을 만났다. 확인되지 않은 대화내용이 개별학교에 누를 끼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대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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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비정규직의 심각성은 자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만, 특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특히 학교는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중심으로 근로환경이 조성돼 있어, 비정규직과 간접고용의 문제가 어느 근로현장보다 심각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상황이 어떻습니까?</b>

<b><font color=green>A :</font> 총체적인 현황은 임금수준이 말해주겠죠. 야간 당직기사 같은 경우는 월평균 500시간 근무에 80만원도 안돼요. 교무, 행정실무사, 사서, 특수지도교사 등 그나마 좀 낫다는 그룹이 1일 8시간 근무에 월 140만원에서 170만원 사이입니다. 10년을 넘게 일해도 별반 차이가 없어요. 근속수당 상한선을 적용하는 때문이죠. </b>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양평관내 학교 비정규직은 모두 몇 명이며,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요?</b>

<b><font color=green>B :</font> 지회에 가입한 인원이 170여명, 전체 근로자는 약 500명 정도 됩니다. 직종은 약 50개 정도로 세분화되는데 청소, 경비, 통학버스, 정보, 사서, 행정, 조리, 특수교육 등 교사업무 외 모든 일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당연히 교사가 해야 할 일들도 담당직무에 관계없이 비정규직들이 도맡아야 한다는 거죠. 학과운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학생개인별 성적관리, 이게 참 피곤하고 골치 아픈 일이거든요. 그래서 교사들이 다 기피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비정규직들이 떠맡는 거죠.</b>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전체 근로자에 비해 지회가입회원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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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C :</font> 지회가입 자체가 용기를 필요로 해요. 학교측에서 종종 노골적으로 지회가입시 불이익이 따를 수 있다는 협박성에 가까운 경고를 하거든요. 또 양평같은 좁은 지역사회에서는 서로서로 안면이 있다보니 속으로는 불만이 폭발 직전이라도 그냥 꾹꾹 눌러두는 분들이 많으세요. </b>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불평등이 곧 비정규직의 상징과도 같은데 학교근무도 맥락은 비슷하겠습니다.</b>

<b><font color=green>D :</font> 바로 그 부분이 가장 견디기 힘든 거예요. 저희가 느끼기엔 어느 직장보다 더 심한 데가 학교인 거 같습니다. 학생들은 무상급식이고 교사들은 식대 13만원이 지원되는데 저희들은 식대가 나오지 않아요. 저임금인 사람들만 제 돈 내고 밥 먹으라는 게 정말 화가 나요. 사람이 먹는 거 차별에 얼마나 예민합니까? 저희들은 대부분 도시락 싸갖고 다닙니다. 절약보다는 일종의 항의성이죠. 교통비도 정규직의 딱 절반 6만원만 지원돼요. 비정규직은 기름값을 절반만 받고 파는 주유소도 없고, 차비 반만 받는 버스도 없는 데 말이죠. </b>

<b><font color=green>E :</font> 정말 미치겠는 건 성과금 분배입니다. 일은 비정규직들이 다 해서 제출하고 그게 교육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서 성과금이 내려오는데 그 돈은 저희들한테 한 푼도 보상되지 않아요.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먹는다는 식의 옛말이 아직도 학교에서는 생생하게 살아 있어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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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A :</font> 교육청에서는 근무의 애로점을 공문으로 송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장의 결재를 받아서 보내야 합니다. 군인들도 무기명으로 소원수리를 하는데 저희들에게는 그만한 배려도 하지 않습니다. 어느 집단이나 그렇겠지만 학교는 내부문제가 외부로 노출되는 걸 극도로 꺼립니다. 오늘 이 자리도 여러 험담을 들어가며 마련한 겁니다. 형식적인 비정규직과 관리자간의 상호소통 자리가 교내에 있긴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 관리자들의 일방적인 요구사항 전달과정이지 비정규직의 문제제기는 일축되고 맙니다. 매번 그러니까 아예 입을 다물고 살 수밖에 없었죠. </b>

비정규직의 문제가 가장 집중되어 있는 일터는 놀랍게도 ‘학교’이다. 교사를 제외한 학교근로자의 80%가 비정규직이다. 교육의 질 향상을 외치며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에 열을 올리는 정부가 그에 수반되는 인건비에게는 냉정한 때문이다. 더불어, 비정규직은 한 풀 낮춰 바라보는 같은 공간 정규직들의 냉랭한 시선 때문이다.

정부의 변명은 들으나마나, 돈이 없다는 소리이다. 석유공사가 해외자원개발한다면서 날린 돈은 물경 5조를 넘고, 철도시설공단이 시중가격 400만원짜리 cctv를 대당 2천3백만원에 250억원어치 구입하고, 국방부 방산산업이며 4대강사업이며 삽질 한번 파고들면 온갖 비리가 뭉칫돈과 얽혀 드러나고, 예산방만 운영하지 않는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은 눈 씻고 봐도 드물디 드문 나라에 돈이 없다니 참 그놈의 돈은 다 어디로 가는 건지 다 알면서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 공중부양이 가능하다고 장담하는 과거 대통령후보 허경영씨가 일갈하기를 ‘국가에 도둑놈이 너무 많아 세금이 모자란다.’고 했다던가.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불평등과 저임금도 고통스러우시겠지만, 인간적인 모멸감을 받게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각자 근로현장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기억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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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F :</font> 제가 교통사고로 팔을 다쳤을 땐데요. 관리자 한분이 새로 부임하시게 됐는데, 실장님이 청소를 맡기더라구요. 학생 몇하고 제 딴에는 하느라고 했는데, 관리자가 부임하시자마자 저를 부르더군요. 컴퓨터 본체 위를 손으로 쓱 훑어내며, 청소가 미비하니 다시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팔을 다쳐서 좀 곤란합니다, 했더니... 한다는 말씀이 “그렇다면 살림은 어떻게 하고 있고, 마우스는 어떻게 잡고 일을 하세요?” 이러는 거예요. 별수 있나요? 아무소리 못하고 다시 했죠. 관리자 눈 밖에 나는 건 사표 쓰는 거랑 똑 같으니 말이죠.</b>

<b><font color=green>A :</font> 교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같은 동네 사는 아이 하나가 음계표를 갖고 와서 뭘 물어봤어요. 그래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런 거다 얘기하고 있는데, 듣고 계시던 정규직 선생님 한분이 "당신이 뭔데 학생들을 가르쳐?” 이 소리를 계속 반복하면서 삿대질을 해대는 데, 그날 정말 많이 울었어요. 더 기가 막힌 건 관리자의 태도였어요. 그 정규직 선생님만 다독거리면서 저한테는 눈길한번 일언반구도 배려하지 않았어요. </b>

<b><font color=green>B :</font> 공동생활에서 발생되는 허드렛일은 비정규직 전담으로 못이 박혀 있어요. 청소, 쓰레기, 비품정리 등은 온갖 잡무가 저희 몫이에요. 아무리 힘들어도 공동의 몫을 공동이 처리하는 건 기쁜 마음으로 할 용의가 있어요. 그러나 이런 차별은 너무 서러워요. 임용고사만 거치지 않았다 뿐이지 저희들 역시 자격 여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직분을 맡은 거잖아요? 그런데 마치 급사처럼 취급해요. 이 문제를 상급자와 논의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누구는 군말 없이 잘하고 있는데, 왜 당신만 그렇게 까탈을 부리느냐” 이런 식이예요. 은근히 정 힘들면 다른 데 알아보는 게 어떻겠느냐, 협박도 아니고 야유도 아닌 소리도 서슴지 않더군요. </b>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듣기로는 학생들마저 일반교직원과 비정규직원을 대하는 게 좀 다르다고 하던데, 실제 그런 일이 발생하는지요?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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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C :</font> 제가 보건직을 맡고 있는데, 아이들의 흔한 호칭이 아줌마예요. 아이들이 아파서 선생님한테 가면 ‘양호실 가서 거기 여자분한테 말씀 드려’는 양반이고 아예 ‘양호실 아줌마한테 가 봐’라고들 하세요. 교사들의 호칭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전파가 되는 거죠.</b>

<b><font color=green>D :</font> 저는 사서직을 맡고 있는데, 하루는 선생님이 학생들과 같이 오셔서 “이 독서프로그램은 여기 언니랑 상의해서 잘 수행하도록”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는 제 호칭이 언니와 누나가 돼버렸죠. 가끔 아이들한테 내가 왜 네 언니니, 하곤 하지만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 </b>

<b><font color=green>E :</font> 호칭문제는 단순히 듣는 사람의 개인적 기분 문제가 아닙니다. 학생들을 통제하고 지도해야 하는데 이런 식의 호칭으론 상호관계가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는 게 심각한 문제가 되는 거죠. 이 부분을 저희가 강력히 제기해서 교육청이 공문으로 ‘선생님’으로 호칭을 통일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전혀 지켜지고 있지가 않습니다. 심지어, 박양이니 김여사 따위로 불리기도 하고, 대여섯 살이나 어린 친구들로부터 씨,자 소리 듣기 예사입니다. 씁쓸하죠.</b>

<b><font color=green>F :</font> 교무실로 전화가 오면 교사들은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아요. 잡담을 나누면서도 전화벨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아요. 꼭 제가 받아야 해요. 저 찾는 전화도, 제가 답변할 전화도 오지 않는데 말이죠. </b>

"우리가 명의예요. 출근할 때 쓸개를 빼놨다가 퇴근할 때 다시 넣는 생활을 매일 반복합니다." 입주민들의 비인격적인 대우에 격분해 분신한 경비원 고(故) 이만수(53)씨의 노제가 열린 서울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에서 고인의 동료경비가 내뱉은 말이다.

임금노동자 누군들 아니 사회생활하는 사람 누군들 이런 심정 아닌 사람이 몇 되겠는가마는
대부분 과장된 표현법이거나 어쩌다 마주치는 자조이다. 그러나 비정규직 대부분에게는 과장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일상이다. 임금문제는 제도적장치의 허점에서 기인하지만, 감정문제는 동료정규직에서 비롯되기 십상이다.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기본적인 교육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대목인데 말이다.

<b><font color=green>안병욱 :</font> 양평과 같은 도농지역에서는 시위나 파업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높은 편입니다.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파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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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green>A :</font> 말장난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겠지만, 파업의 궁극적 목표는 파업이 필요 없는 세상입니다. 오죽 참기 어려우면 파업을 하겠습니까? 정부의 입장이나 사측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대부분의 언론매체 때문에 황제파업이니 하는 소리가 나오지만 실상 거의 모든 파업의 실상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근로자의 한이 뭉친 결과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피해와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대단히 불편합니다. 그러나, 참된 교육을 위해서도 학교내에서의 불평등과 불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지금 학교 비정규직들의 임금은 최저생계비에 턱걸이 수준이고 고용안정성은 파리 목숨 수준입니다. 일례로 사서의 경우 교육청과 학교가 임금의 절반씩을 부담하고 있는데, 교육청이 예산부족을 이유로 부담액을 30%로 줄일 테니 70%지급이 어려운 학교는 사서를 방출하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말 이럴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국교육공무직의 요구는 정말 소박하고 당연하고 정당한 것뿐입니다. 호봉간격 3만원의 호봉제, 식대지급,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상여금 정규직과 동일수준, 근속수당 상한제 폐지, 업무폭탄금지, 교육공무직 관련법 제정이 전부입니다. 10년을 일해도 임금이 오르지 않고, 밥값도 주지 않는 직장이 대한민국 천지에 어디 있겠습니까? </b>

온통 혼탁해진 세상이지만, 일선학교만큼은 정의롭고 평등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정의롭고 평등하게 자라날 수 있다. 그래야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정의와 평등이 정립된 국가가 될 수 있는 희망이 살아남는다. 정의롭지 못하고 평등하지 못한 나라가, 경제력 순위와 OECD회원국 따위를 자랑거리로 삼은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비정규직 문제는 거의 매일 뉴스에 오른다. 익숙해진 만큼 관련 없는 사람들에게는 신물이 나는 소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이유는 미래의 고용형태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가파르게 상승할 거라는 예측이다. 어렵고 머리 아픈 경제학 따위를 따지지도 묻지도 말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어느 쪽이 사용자 즉 강자에 유리한지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게다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어느 나라 어느 정부가 강자에게 불리한 제도를 운영했던 적이 있는지 더듬어보면 답은 더욱 명확해진다.

노인복지는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갓 백일 지난 아이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반드시 늙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문제 역시 매한가지다. 현재는 정규직과 자영업, 혹은 자유업에 종사하고 있을지라도 언제 어느 때 비정규직으로 옮겨 앉게 될지 보장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교비정규직 문제에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내 아이를 돌보는 사람들이 어떤 처지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교사의 근무의욕 높낮이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근무의욕 높낮이가 곧 내 아이의 교육과 학교생활의 높낮이가 아니겠는가.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아무리 비정규직이라도 월평균80만정도 월급이 말이 되는지요. 제가1987년부터2001년직장생활할때 월급이 얼마였는데. 1995년수당및본봉까지합쳐서 백오십만원정도였지요.상여금및특근수당같은것은 빼고 일년연봉천칠백만원정도 되었지요. 대우전자 협력회사 그런데 지금월평균월급이 80만원이말이되나요. 1995년이면 지금부터19년전 인데요. 파업을위해 선동하는것은 아닌지. 지금월급많제대로 나오는것많도 행복하겠 생각해야합니다. 대우사태및.우리나라경제가 힘들어 경제활란이 있던1998년부터2003년까지을생각해보십시요. 저도그당시 4개월정도 월급이밀린적이 있서지요. 지금 직장생활 할수있는것많도 행복하겠 생각하고 월급이 제대로 나오는것많도 복이라고생각합니다.직장생활을하면 정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작성일

모든게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 한 제대로 된 공교육은 있을 수 없습니다
차별없는 세상이 학교로부터 시작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나가다 한마디님의 댓글

지나가다 한마디 작성일

뭐가 힘들다는건지 교육부재정은 해마다 적자가 누적 돼고 있는 마당이고 학생수도 줄고 있고 국민들 너나 할꺼없이 힘들다고 난리 인데 더 달라는건 무슨 배짱이고 뻔뻔함인가 싶네요. 설사 일부 부당한 일들이 생긴다고는 하지만 일부이고 일반 사회에서도 수없이 일어나는게 현실입니다. 위로 보고 가자면 한없는게 사람 욕심이랍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란 호칭속에 자신들의 욕심과 이기주의를 합리화하는거 같습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며 모두가 잘 돼는 길을 찾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대는 아닐까합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

정규직과 비정규직과의 차별화는 맞다
떳떳하게 공채시험보고 들어오면 됩니다
우리는 신체자유에 대한 차별을 해서는 안되지만
노력한 만큼의 대우가 보장되는 자유민주국가입니다
어영부영 기간제, 비정규직이 정규직화를 요구하지도 말고
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유명산님의 댓글

유명산 작성일

공평하면 좋지만 세상사 만사공평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환경과 노력 등의 차이가 있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세상이 돌아가고 유지 된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따지지만 정규직은 어렵게 공채시험보고 들어갔으니까 급여나 직종이 다를수 밖에 없지요. 그런데 세상에! 모두가 서울대, 모두가 삼성 다닐수는 없지요. 그러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미래를 위해서라도님의 댓글

미래를 위해서라도 작성일

저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쟁의가 여러분들의 근로조건을 침해하거나 그리고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은 인권입니다.
모든 인권은 소중합니다. 모든 인권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이 세상에서 덜 가치있거나 버림받아야 할 인권은 없습니다.

이들의 인권을 무시한다면 다른 근로자, 다른 노동조합의 노동삼권 행사 또한 부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의 보편적인 인권향상을 위해 부디 이들의 쟁의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보편적인 인권의 존중과 향상입니다.
특정 근로자나 집단에 대한 것일 수는 없습니다.

국가에서 운영한다는 곳에서부터 기본적 임금과 인권에 대해 보장받지 못한다면 그것이 자유민주주의국가의 참 모습입니까?
서로 치고받고 억울하면 출세해라가 유행어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어쩌면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전태일이 몸 불살라 죽었을때나 지금이나, 노동자에 대한 생각은 왜 변함이 없을까요?
그 정도 받으니 만족하며 살아라가 아닌 좀 더 나은 근로조건에서 근로하고 싶은 마음을 왜 모르시는지요.

10년이 지나도 같은 봉급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숙련도마저 무시되어버리고 억울하면 나가라...가 되어버린
마치 인간이 소모품처럼 되어버린 시대에서 과연 우리 미래의 아이들이 살아가고 싶을까요.

행복한사회님의 댓글

행복한사회 작성일

1. 학교비정규직의 고용의 불안으로 인한 부당한 업무관행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공무직법을 요구하고 있는것입니다.
 - 부당한 업무관행 : 교사의 심부름꾼으로 떡셔틀, 빵셔틀, 심지어는 장까지 봐달라고 부탁하는 일부 관리자들의 자태는 교사의 업무경감이라고 말하는 걸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실은 아시나요?  나와 국민들이 낸 귀중한 세금으로 학교비정규직들도 봉급으로 받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일부 교사들과 관리자들에 의해 개인비서나 잡심부름으로 업무시간에 허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런것들을 없애자는 겁니다.

 - 차별해소 :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3. "차별적 처우"라 함은 다음 각 목의 사항에 있어서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하게 처우하는 것을 말한다.
    가. 「근로기준법」 제2조제1항제5호에 따른 임금
    나. 정기상여금, 명절상여금 등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
    다.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금
    라. 그 밖에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등에 관한 사항

위와 같이 법률적 근거를 토대로 합당한 권리행사를 하고자 하는것입니다.

행복한사회님의 댓글

행복한사회 작성일

- 인권침해와 권리 : 프랑스 인권선언문 제1조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지니고 태어나서 살아간다. 사회적 차별은 오로지 공공 이익에 근거할 경우에만 허용될 수 있다. 라는 걸 들어는 봤을 겁니다. 공공의 이익에 관리자의 장보기와 차접대와 심부픔 떡셔틀이 무슨 관계인가요? 학교비정규직 누구도 채용시에 커피를 잘타는것과 다과접대를 잘하는것과 교사개인업무를 시키면 해야한다는 질문을 들어 본 사람이 없습니다.

  대한민국헌법 제2장 국민의 권리와 의무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제11조 1항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2항 사회적 특수계급의 제도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어떠한 형태로도 이를 창설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모든법위에 있는 헌법에서도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무시하고 말과 행동으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합리화하는 당신이 만일 비정규직이라면 그럼에도 불구 하고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라도 비정규직이 될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누나, 언니, 오빠, 동생, 공무원, 교사, 교장등 지금은 정규직일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누구라도 비정규직이 될수도 있습니다. 정규직은 13만원에 식대를 지급 받지만 비정규직은 자기 돈으로 사먹으라는것과, 정규직과 함께 학교업무를 잘보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성과급은 정규직에게만 돌아가고 그 일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 하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이 더 많은 일을 하지만 임금은 적게는 1/2 또는 1/4이상의 차이를 두는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때문에 차별과 부당한 업무관행은 당연 없어져야 할것입니다.

행복한사회님의 댓글

행복한사회 작성일

전태일 열사 : 1960년대 평화시장 봉재공장의 재봉사로 일하며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분신 자결한 분이 있습니다. 헌신적으로 노동자 인권운동을 펼쳤기에 대한민국의 노동자들의 인권이 존중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당시에도 기술만 배울수 있다면 일만하게 해준다면 먹고 자게 해준다면 시키는 일들을 다해야 했고 어린 봉재공장의 소년, 소녀들은 그렇게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일하다 몹쓸 병에 걸려서 죽어 나갔습니다.

  학교에는 진정한 고용주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개인의 사업 소득으로 교사나 비정규직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지 않기때문입니다. 결국 모두 똑 같은 노동자임을 망각하고 노동자를 탄압하고 착취하는것은 잘못된것입니다. 진정한 교육공동체와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해서도 누군가의 희생이 당연한것이 아니라 다 같이 잘돼는 길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진정한 교육계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억울하면 임용봐서 출세하라고?님의 댓글

억울하면 임용봐서 출세하라고… 작성일

교육현장에서 같이 일하는 교육공동체들인데
억울하면 임용봐서 교사하라구요?
교사되는게 출세한걸까요?
교사가 뭐그리 대단한 사람들입니까?
우월감 넘치고 남 배려 없는 이기적인
교사들 정말 신물나게 많습니다!
학생들을 사명감 갖고 가르치는 교사들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존경받는 선생님 다 옛말입니다.
다 똑같이 학교에서 일하고 월급받는 노동자들입니다!
그교사들에게 차별받을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교사도 비정규직으로 돌려야 합니다.
그래서 방학때는 월급주지 말고 1년에 한번씩 계약해야합니다.

제댜로 알고서나 까불어라님의 댓글

제댜로 알고서나 까불어라 작성일

참나 정규직화를 부르짖은게 아님을 모르고 그런소리를 하다니 좀 더 공부해보고
글을 올리던지요.. 몰라도 너무 모르는군요 나라가 어렵다구요????/
도교육청에서 내려온 수많은 예산들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는 학교가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그리고 모 임용이요?? 양평은 절반이 사립학교이며 임용시험은 붙지 않고 온거 아닙니까?? 다 같은 입장아닙니까? 차이는 있을수 있어요..그러나 차별이 엄연히 심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가만히 있어야 될까요??? 뭘 좀 제대로 알고서 글 쓰세요 어의상실입니다.너무 무식하구요.

모가 맞는건가요님의 댓글

모가 맞는건가요 작성일

장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화가 맞다고 하시는분 그렇다면 정규직이 하는일 공채로 들어온 정규직이 하는 업무는 비정규직한테 하라 하면 안되는거죠~ 급여롤 주는만큼 사람을 부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일은 정규직 급여수준은 비정규직 이것이야말로 차별 아니고 무엇입니까? 학교라는곳의 섭리를 모르고 그리 말하는거 아닙니다 학교 비정규직들이 오죽하면 10년 일한 사람과 갖들어온 사람과  급여수준이 같은데 ᆢ여직 참다 오죽하면  파업을 외치겠습니까? 제발 말 함부로 하지 말고 그들이 왜 일어서야만 하는가를 그들의 입장에서한번 더 가슴깊이 생각하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를 해주길 바라겠습니다~

나도한마디님의 댓글

나도한마디 작성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실태 고발
정규직 : 자신들의 기득권을 이용 열심히 일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의 일조차 비정규직에게 떠 넘기고 심지어 개인업무와 심부름까지 시키고 업무중 개인비서처럼 부려먹음. 함께 일하는 급식실의 경우 정규직이 포함된 정원일 경우 세사람이 할 일을 두사람이 하느라 죽어난다고 함. 이러한 행복에 겨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음.
비정규직 : 지금까지 고용불안과 저임금에도 불구 숨은 곳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멍든 가슴 움켜 져가며 온갖 수모를 당하면서 일함 지금까지 많은 비정규직에서 근무중이던 분들이 이런 수모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음.

  흔히들 모르시는 분들은 시험과 공무원을 말하는데 첫째 시험이라함은 자격을 말하는것임을 아셔야 합니다. 비정규직은 교사가 되게 해달라고 요구한적이 없습니다. 둘째 공무원이 돼게 해달라고도 요구 한적이 없습니다. 학교비정규직이 요구하는 "교육공무직"이란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고용불안과 불평등한 차별을 해소하여 학교현장에서 부당한 정규직과의 차별을 없애자고 하는겁니다.

  노동의 가치는 소중한겁니다. 내가 하는것은 당연히 높은 가치로 대우 받아야 하고 다른 사람이 하는것은 먹고 살게 해주는것만으로 만족하라는 말은 21세기 노예사회를 만들자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한명이 1000명의 소득을 가져가는 사회는 중국과 같은 후진국형 경제입니다. 선진국의 잘사는 유렵의 대부분의 나라는 소득의 격차가 크지 않으며 비정규직에 대해 법적 제도적 보장이 잘되어있습니다.  나라경제가 어렵습니다. 요즘 자녀가 한명인 가정이 많고 늦은 결혼이나 독신주의는 왜 나오는 걸까요. 결국 소득에 비해 자녀양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문제와 자기 혼자도 먹고살기 빠듯하며, 결혼하여 가정을 꾸려 나갈 경제적인 소득이 안돼기 때문입니다. 나라경제를 움직이는것은 일부소수나 대기업이 아니라 대부분의 서민들 소득에 의한 시장경제입니다. 흔히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말한합니다. 선진국일수록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이 튼튼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상위계층 소수와 대기업만 튼튼합니다. 이들이 나라경제에 차지하는 역할은 아주 작습니다. 노동자들조차 대기업에 근무하는 사람들만 고소득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모든 노동의 가치는 소중한것입니다. 그 가치를 왜곡하여 평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대하는 잘못된 태도는 잘못된 성품이나 인간성이 문제인것같습니다. 정규직도 마찬가지로 상사에게 부당한대우를 받거나 억울한적이 없겠습니까?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과 백화점에서 일하는 정식직원은 당연히 처우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업무량이 작아서 이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인력에서 하루일당받고 일하는 사람의 보수가 제일 많아야 하지 않겠습까?

정규직은 밥값주고 비정규직은 돈주고 사먹으라는....
감정을 자극시키고 본인 스스로를 피해자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물론...억울하고 서운한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정도의 선을 지키셔서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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