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터진 초등생 ‘나 몰라라’ 방치한 상식 밖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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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부모와 교사간에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
양평초 6학년 B모양의 학부모는 지난 8월 자신의 딸이 수업도중 생리가 터져 곤경에 처해 친구와 함께 담임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대로 묵살당해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며 해당교사의 공식적인 사과와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B양의 학부모는 당시 퇴근 후 집에 와 보니 생리 혈로 흠뻑 젖은 딸아이의 바지와 여러 벌의 웃옷이 빨래 바구니에 있어 무슨 상황이냐고 물었더니 딸이 수업도중 생리가 터져 바지에 묻자 친구들이 겉옷을 하나씩 빌려 준 것이라는 기막힌 대답을 들었다.
이에 B양의 학부모는 담임교사와 학교장, 교육청을 차례로 찾아가 자신의 딸이 생리로 난감함을 겪고 있을 때 어떠한 도움을 주셨냐고 따졌지만 해당 교사로부터 “자신의 상황대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궁색한 답변만을 듣고 발길을 돌리게 됐다.
사정이 이쯤 돼자 B양의 부모는 교사의 무책임한 행위로 인권이 묵살된 딸아이의 아픔을 호소하는 글을 경기교육청과 양평교육지원청, 청와대 신문고에 올리는 한편 양평초교 학부모에게도 전달하며, 해당교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을 요구하고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민원이 접수되자 해당학교와 교사를 상대로 경위서를 받아 학부모와 한 차례 면담에 나서기로 하는 등 해당교사를 상대로 감사에 나설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이 빚어진데 대해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상대로 철저한 지도·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교사는 B양이 생리가 터진 것을 뒤늦게 알아 당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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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부모와 교사간에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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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럴수가....님의 댓글
이럴수가.... 작성일담임 선생님이시라면 교내밖에서 일어난일라도 관심을 갖으실수 있는 일인데
어떻게 교내에서 일어난일을 저렇게 모른척 할수 있는지 그선생님 이름도
밝혀 주세요.
그선생님 수업 거부 서명이라도 받아야 하겠읍니다...
더구나 여선생님께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일이 양평에서 일어났군요.
휴~~~
어이없다님의 댓글
어이없다 작성일요즘 학생들 버릇없고 대책없다라고 욕할 것 없다.
선생들부터가 이 모양이다!
스승은 없고 그저 직장인선생만 존재한다!
세상에님의 댓글
세상에 작성일어떻게 그런일이 양평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나요?
일부에 국한된다고 하겠지만
교육당국은 그간 뭘했는지 답답하군요.
세월님의 댓글
세월 작성일애써 그나마도 양평에서 큰 학교를 보내기 위해 이사를 하려했건만
그냥 이 시골학교로 보낼까봐요.
우리 아이가 저 교사 밑에서 수업을 듣는 다는 것을 상상하니 우글거리네요.
작은 학교라도 사랑이 넘치는 교사가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을 거니까요.
학생들 교육을 위해 진정 학생을 생각한다면 스스로 교편을 놔야 하지 않을까요.
스스로 반성해서 곧으니 천만의 여론의 묻매도 두렵지 않나 봅니다.
"상황대처에 문제가 없다"는 말에
친구친구야님의 댓글
친구친구야 작성일한참 사춘기 민감한 시기에 많이 놀라고 당황했겠네요.
담임교사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했을텐데, 그 상황을 모르고 뒤늦게 알았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무관심하고 매우 안일한 태도네요.
담임교사수당 환수시켜야겠네..
선생이란자가님의 댓글
선생이란자가 작성일경기도교육감이 선거로바뀌더니 이건 엉망진창이구나
항의하러 해당학교,교육청에 갔는데도 수수방관하는 그런자들이 공무원이냐?
선생님이아니라 선생놈이구나,
해당교사파면하고 학교장,교육장도 징계처분하라
인권위원회에 제소해서 학생인권지켜야한다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관련글이 있어 올려봅니다
경기도 양평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입니다.
아래 내용은 판이라는 이야기 싸이트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두가지 내용다 담임선생님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일은 1학기 말에 있었던일이고
두번째 일은 얼마전의 일입니다.
왕따시키는 선생님
http://pann.nate.com/talk/324255347
소통못하시는 선생님
http://pann.nate.com/talk/324066488
제 입장에서 올린 글이라, 선생님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도 저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선생님을 찾아가 진심으로 대화를 해보았으나, 인정은 안하시고 다른 말씀만 하십니다.
교장선생님과 교육청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제가 이런글을 인터넷에 올린거에대해서만 오히려 분노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처음엔 무기명으로 올렸었으나,...
오늘 저는 학교명을 공개하는것으로 내용을 수정했습니다.
사실을 꼭, 확인하셔서
선생님께서 소통할줄 아시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선생님으로 거듭나시길 바래봅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작성일생리가 문제가 아니라 이 선생님이 아이 체벌로 혼자 않게 하고 아이들한테 말걸지 말라고 일주일 이상 조장한게 더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학부모사이에서는 생리혈보다 그 부분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교육계님의 댓글
교육계 작성일위에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면 교육계 분들의 수치이며, 양평에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들을 이런 선생님한테 맡길수 없읍니다.
어린이들의 상처를 치유해줘야 할 선생님이 어떻게 어린이에게 상처를 줄수
있단 말입니까.이런 선생님은 더이상 양평에서 선생님으로 모실수가 없읍니다.
그리고 학부모가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님들하고 면담을 했다고 했는데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는것은 국회의원님들 방탄 국회 하듯이 같은 식구
감싸는거로 이해 해야 할까요?.정말 엄청난 일을 별일 아닌것처럼 처신하는 담임 선생님이나,학교 당국도 정말 이해하기 어렵읍니다.
양평지역에 한사람으로서 학생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교육청이나
학교 당국은 조치를 해주시길 당부 드리고 싶읍니다.
환장님의 댓글
환장 작성일선생 자격없는 분들 그만 둬야 하는데 돈이 몬지
애들이 불쌍 하네요...선생이름이 모예요?
울 아들 5학년때 담임 아닌가 혹시 그 선생도 굉장히 못 됐었는데
선생님들도 가끔 자격이 있는지 검사해야 되는데
셋부모님의 댓글
셋부모 작성일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햇네요,,,,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주시기 바랍니다.
양평사람님의 댓글
양평사람 작성일딸가진 부모는 아니지만..주위 딸가진 친구들 보면 첫 생리 하는날 꽃다발 선물하고 그러던데...이런 뜻깊은 날을 상처로 물들여 놓았네요.....진위를 정확하게 파해처셔 재발 방지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작성일어린 나이에 얼마나 충격이었을까요?
요즘 선생님들 너무 이기적이고 현실적인지 오래되었지만 학부모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입니다.
켁~~님의 댓글
켁~~ 작성일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교사가 무슨 교육을 한답니까?
이런 인간은 교단에서 몰아내야 다른 교사들에게도
경각심을 줄 수 있습니다.
포탈로 나가서 100만 서명운동 해야 할까봅니다.
진실녀님의 댓글
진실녀 작성일이건 잠시 생각해봐야 할듯...합니다
중간얘기는 전부 사라지고 결과적인 문자내용만 가지고 논할수도 있다는생각이
듭니다
방치한건 아닐듯 싶습니다
학생과 선생님의 얘기를 함께 들어야하지 않을까요?
양평님의 댓글
양평 작성일진실녀님
제가 올린내용 관련글 소통못하는선생님 읽어보시면
오해라는 말은 못할듯 한데요
정신차리세여~님의 댓글
정신차리세여~ 작성일"경기도교육감이 선거로바뀌더니 이건 엉망진창이구나"
선생이란자가 님...
이런 덧글은 올리지 마세요
본질이 왜곡될 수 있어요
자녀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정치적인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타기님의 댓글
물타기 작성일윗분 정신차리세여 님 말씀 동감합니다.
교사 한 사람의 잘못으로 더 많은 훌륭하신 선생님들까지 몰아붙이거나 학교 전체의 문제로 비화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데 웬 교육감으로 화제를 비약시키는지??
그렇게 따진다면 댓통령의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이거원...
어린이헌장님의 댓글
어린이헌장 작성일양평 님께서 네이트에 올린 글 잘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은 물론 공분을 하고 있는데 당연한 얘기겠죠.
학교 및 교육청에 요구하세요.
퇴출 시키든가 아니면 앞으로 퇴직 시까지 담임 맡기지 말것을 약속 받으시고 관철되지 않는다면 신문 방송 등 메이저 언론에 제보하세요.
그리고 같은 반 다른 아이들이 당한 사례도 확보하시고 급우 학부모를 비롯한 양평 전 학부모 상대로 퇴출 서명운동도 개시하세요.
한 사람으로 인하여 학교와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더 이상의 불미스런 일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힘드시면 학교운영위원회에 도움을 청하여 연대해서 진행하십시오.
니꼬라지님의 댓글
니꼬라지 작성일군대도 맘놓고 못 보내고
심지어 초등학교도 맘놓고 못 보내는 세상.
어리니까 교육이 필요하고 선생이 필요한 것인데 올바른 가르침에 대한 고민은 없고
훈육을 구실로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아서야 될 말인가.
어린 아이들이 오히려 교육의 신성함을 앞장 서 모독하는 니네들 북인 줄 아세요?
(내가 만나 본 양평초 선생님들 중 한참 년하인데도 존경할 분들이 제법 많은 것도 사실, 당연히 그분들은 지탄의 대상이 아님을 주지합니다.)
교사가...님의 댓글
교사가... 작성일교권만 중시하고 학교라는곳에서 나이어린 학생이 그런환경에
처햇는데 교사가 도대체 무엇을 햇는지....
스승이 아닌 돈벌레 월급받는 직장인가 무엇이 다른지
학교도 교육청도 간단한 경위서 한장으로 치부하겠지
썩어빠진 교육계
돈벌레님 당신 자식도 있어요 갑질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