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포병대대, ‘겨울 숲은 희망이다’ 전 장병대상 인성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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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69포병대대(대대장 유효동)가 지난 18일부터 4박5일간 지평면 소재 꿈꾸는 숲에서 ‘겨울 숲은 희망이다’를 주제로 한 후반기 집중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장병들은 ‘옆 사람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끼자’라는 취지로 머리·등·무릎 등을 맞대는 쌍둥이 놀이와 겨울을 맞아 모든 것을 다 벗고 보여주는 나무의 이야기를 듣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4일에 걸쳐 진행된 숲 해설 프로그램은 부대 전 장병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10명씩 조를 편성해 진행됐으며, 꿈 꾸는 숲 해설 코스를 순회하며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생태환경에 대해 배우고 몸소 체험했다.
올해 전반기부터 실시된 숲 해설 인성교육은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은 물론 스트레스 고위험군 장병의 수가 현저히 감소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은 바 있어 자매결연을 통해 후반기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겨울 숲에서 장병들은 행복을 전달하는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긍정과 자연에 대한 경외감, 나누어 주고 더불어 사는 상생의 관점을 배우며, 옆에 있는 전우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 인성교육에 참여한 한 장병은 “겨울 숲에서 자연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련을 인내하고 희망을 꽃피우는 가치를 찾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전우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효동 대대장은 “숲에서의 체험과 소통을 통해 자신의 건전한 내면을 가꾸고, 긍정과 상생의 관점에서 더불어 사는 지혜와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인간다운 성품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 같은 인성 프로그램이 많은 부대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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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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