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전선지중화 사업 부진에 주민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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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한국전력공사(한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이 관련 사업자간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여주시와 한전 등에 따르면 79억9천9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세종로(시청 삼거리~터미널) 700m 구간과 가남읍 태평로(전천교~터미널) 500m 구간에 지난해 3월과 5월 각각 지중화 공사를 착공해 지난해 연말 마무리 할 예정이었다.
여주시의 중심 상업지역인 여주시청부터 터미널 구간은 20~30m 간격으로 전신주가 설치돼 있고, 전기통신과 방송용 송신선까지 뒤섞여 지중화를 통한 도시 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매설작업이 한전과 케이블티비 등 10여개 사업자 별로 진행되면서 차질을 빚어 오는 3월에나 완공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주민불편은 물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민원이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
여주지역 전선지중화 사업은 한전과 여주시가 각각 50%의 사업비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주시는 사업이 늦어지면서 한전 측에 통신업체의 케이블 철거를 독려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한전 관계자는 “통신업체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공기를 단축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며 “통신업체가 2월말까지 케이블 철거 등을 완료하면 3월 중순 사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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