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갈산 누리봄 축제’ 만개한 벚꽃과 함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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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읍 체육회가 주관한 ‘제3회 갈산 누리봄 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갈산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40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과 병행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리버장터와 남한강변의 만개한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1일차인 12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생 1,500여명이 봄소풍을 나와 숲체험 놀이와 동물체험, 마술쇼 공연 등을 즐겼고, 13일에는 제40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양평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된 벚꽃길 걷기와 함께하는 ‘행복나누미(美) 행사’는 목표금액 200만원을 달성해 내달 중 장애인 및 한부모 세대 등 소외계층 10가정의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통기타 공연과 발리덴스, 마술, 힙합 등 수준 높은 재능기부이 축제 참가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장기자랑과 입답 좋은 진행자의 레크레이션도 참석자들을 호응을 높였다.
아울러 물맑은 양평시장에서는 ‘시장에서 누려 봄!’ 행사가 장애인복지관에서는 갈산축구장 내에서 장애 체험을 통해 다름이 모여 하나가 되어가는 ‘함께 굴리는 세상’을 개최하기도 했다.
바이킹과 슬링샷, 물놀이 체험 등의 작은 놀이동산이 메인 행사장에 마련되고,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의 천원짜리 솜사탕 만들기 체험과 치즈 구어먹기도 어린이들에 인기만점이였다.
축제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인 시기와 맞물린데다 일기예보와 다른 날씨의 도움, 예년에 비해 다양한 공연 참가자와 셀러들이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 준 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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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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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민님의 댓글
주민 작성일양평군 축제중 최고의 축제에요.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한 축제에요
타 지원도 받지않고 읍에서 기관장님과 주민들이 함께
십시일반 하여 만들어진 축제
멋집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3일간 행복을 주셨어요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