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고 과학중점반, 후배 초등생 대상 교육기부 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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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행사 과학부스 참여 등 재능기부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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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특색활동으로 과학중점학교를 운영 중인 양일고(교장 이정엽) 과학중점반 학생들이 자신들의 과학 지식을 재능기부 행태로 후배 초등생에게 나누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양일고는 이과 2학년과 3학년 각 60명씩을 선발해 과학중점반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6년부터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교육기부 의사에 따라 강상·서종·세월초교를 찾고 있다.
과학중점반 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측과 밀도 실험, 친환경 텀블러 만들기, 별자리 LED등 만들기 등 학교 학생 수에 따라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8개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은 물론 자신들의 과학적 사고와 상식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어 해당 학교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강상초 학부모는 "사춘기 또래의 학생들이 통제도 안되는 어린 학생들을 통솔해 가며 과학 캠프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서 참 대견스럽다"며 "올해는 학교와 협조를 통해 학부모회 주최로 전교생 200여명이 참여하는 별빛축제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종초 한 학부모도 "천체와 문리, 과학 지식 등을 쉽게 접하기 힘든 농촌에서 양일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2년째 이어진 교육기부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기회가 더 확대 돼 아이의 사고와 상식도 커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일고 조승현 자연과학부장은 "학교 교육과 입시 준비로 바쁘지만 과학중점반 절반 정도가 재능기부에 참여할 정도로 열정도 크다"면서 "특히 과학이라는 어려운 학문을 이해하고 남에게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학생들도 더 성숙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이어 "5월 초 중간고사가 끝나면 어린이날 행사장 체험부스를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다소 부족하고 어설픈 면도 있지만 크게 호응해 주신 덕분에 학생들의 참여도 늘고 준비도 더 철저히 하고 있다"는 근황을 덧붙였다.
한편 양일고 과학중점학교는 지난 2017년 천문올림피아드 국제대회에 당시 2학년 박선영 양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지난해 일본과학중점학교 등과 논문을 발표하는 SSH 대회에도 국내 굴지의 과학고 등을 제치고 출전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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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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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경주님의 댓글
김경주 작성일멋진 일들을 하고 있네요 응원 합니다^^
곽**님의 댓글
곽** 작성일좋은 재능기부에 한표를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김**님의 댓글
김** 작성일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짝짝짝 박수를 보냅니다ㆍ
이**님의 댓글
이** 작성일대단하네요~공부하기도 바쁠텐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