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 사격장 갈등관리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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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이회에는 정동균 군수를 비롯한 황유성 20사단장과 이태영 사격장 폐쇄 범대위 위원장, 이기수 신애1리 이장, 김시년 덕평1리 이장, 정재국 용천2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격장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소음원인 차단 방안과 고폭탄 외 훈련탄 활용방안, 사격일정 사전 안내, 전차기동에 따른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 전담 민원창구 확대, 환경오염도 조사 용역, 사격장 인근지역 피해 보상, 가칭 사격장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 추진 등 14개의 안건에 대해 가시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도출하자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특히 주민대표단은 과거와 달리 사격횟수가 현저히 줄어 변화를 체감하고 있으나 아직도 인근지역 주민들은 소음과 분진 등의 생활불편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간의 주민피해를 보상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균 군수는 “현재는 사격장 문제 해결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는 만큼 인근지역 주민과 양평군, 군부대가 상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유성 사단장도 “사격장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함을 이해한다”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사격장으로 인한 각종 문제가 해결돼 서로가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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