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후보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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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조합별 후보군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양평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양평농협 경제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조합원과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현직 조합장들과 입후보 예정자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높은 열기를 나타냈으며, 지금까지 입후보 예정자로 알려진 후보군들의 윤곽도 더욱 확연해졌다.
이번 동시 조합장선거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후보자등록 신청에 이어 28일부터 13일간 선거기간이 개시되며, 3월13일 관내 농축협과 산립조합 등 9개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 농축협 및 산림조합 현직 조합장 전원이 이번 동시 조합장 선거에 모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직에 도전하는 후보는 각 조합당 적게는 1명, 많게는 4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조합원수가 5,700여명으로 가장 많은 양평농협 선거의 경우 한현수 현 조합장의 재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양평농협 출신의 이원구 전 중앙지점장과 이종관 전 신용본부장이 도전장을 준비 중에 있다.
한현수 조합장은 지난 제1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2,294표 61.2%를 얻어 당시 현직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윤세기 조합장을 842(1,452)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최대 이변을 연출한 바 있다.
다음으로 조합원수가 3,400여명인 용문농협의 경우 최영준 현 조합장이 재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용문농협 광탄 및 단월지점장을 지낸 강성욱 전 지점장이 출마를 준비 중에 있어 양자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용문농협은 지난 동시선거 당시 김동규 전 조합장의 불출마로 최영준 전 본부장과 이석규 후보와의 맞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최영준 전 본부장이 61.6%의 지지로 관내 동시선거의 최대 지지율로 당선된 바 있다.
조합원 수 3,100여명인 양서농협의 경우 농협중앙회 이사인 여원구 현 조합장이 4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강금숙 양서농협 이사와 이희태 전 양서농협 국수지점장이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원구 조합장은 지난 동시선거에서 55.6%인 1,166표를 얻어 양자 대결에 나서 930표를 얻은 이주호 전 양평농협연합사업단장을 356표 차로 따돌리며, 3선 도전에 성공한 바 있다.
지평농협과 개군농협의 경우 현직 조합장 모두 3선에 도전하는 상황에 3명이 입후보 예상자가 도전장을 내는 형국이다.
지평농협 선거는 지난 동시선거에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한 이종문 조합장의 3선 도전에 지평농협 출신의 이상근 전 전무와 이종수 전 전무, 대의원을 지낸 이성원씨가 출사표를 준비 중에 있다.
개군농협의 경우 이현수 조합장이 3선 도전에 4번째 조합장 도전에 나서는 김석근 하자포3리 이장과 변훈태 전 개군농협 전무, 한장희 바르게살기운동 개군면위원장이 이번에 새롭게 도전장을 준비 중에 있다.
이현수 조합장은 지난 동시선거에서 61.1%인 718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청운농협과 양동농협의 경우 현직 조합장의 재선 가도에 각 1명의 지역 출신 도전자와의 불꽃 튀는 혈투가 예상된다.
청운농협 선거는 김주호 현 조합장이 재선 도전에 지난해 12월, 38년간의 공직을 마감한 청운면 출신의 정지범 전 청운면장과의 맞대결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 동시선거에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김주호 조합장은 지난 동시선거에서 42.3%인 467표로 2위인 최봉우 후보와 34표 격차로 당선됐으며, 이는 당시 관내 조합장 동시선거 최소 표차로 기록됐다.
양동농협의 경우 지난 동시선거 당시 이복재 전 조합장의 불출마로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김천수 양동농협 전 상무가 51.2%인 709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변복수 전 상무를 343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양동농협 선거는 그간 김천수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돼 왔으나 지난해 말 변복수 전 상무가 출마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번에는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
2,200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양평축협의 경우 지난 동시선거에서 46%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윤철수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이번 관내 조합장 선거에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김상열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장과 이번에 3번째 조합장 도전에 나서는 박광진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양평축협 수석이사인 정규성 한농연 양평군연합회장, 황기동 케이디 팜 한우농장 대표 등 농축산업 관련 인사들이 도전에 나서게 된다.
양평군 산림조합 선거의 경우 지난 동시선거에서 58.4%의 지지로 입성한 홍순용 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이 예상돼 왔으나 최근 양평군청 사무관 출신인 a모씨가 출마의사를 밝혀 향후 입후보 과정을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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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이번에 농협조합장님에 당선되면 꼭해야할일이 있지요.양평군청과논이해서 농민수당지급입니다.다른지자체 농민들에겠 일년에70만원씩 지급한다고 하지요.여주시와철원군 부안군 등등 전국에 많은 지자체가 참여 하고 있지요.우리양평군도 시행하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