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오는 4월 중 지역화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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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과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에서만 사용 할 수 있는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에 나서고 있으며, 조례 제정 후 4월 중순경 본격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6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 중 경기도의 정책에 따른 청년배당 12억원과 산후지원금 3억원(정책발행)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45억원은 사용자 자율구입액(일반발행)에 해당한다.
결재수단은 소비자의 선택과 편리성, 부정사용 방지 등을 고려해 기존의 체크카드와 사용방법에 차이가 없는 카드형(체크카드) 지역화폐로 발행될 예정이다.
소비자의 경우 카드발급 후 금액을 충전해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구비된 업소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정책발행의 경우는 수당 지급 대상자에게 카드가 배송되면 등록 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특히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구입하는 일반발행에 한해 향후 발표될 할인율에 해당하는 비율 만큼을 더해주는 상시 할인판매를 할 예정이다.
한편 양평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가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며, 3월 양평군의회 임시회(예정) 후 양평지역화폐의 할인율 등 구체적인 운영내역 및 운영방법, 사용방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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