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양평병원 방문, “지역 의료환경 개선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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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군수, 응급실 방문해 응급의료 종사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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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8일 양평병원을 방문, 응급의료 종사자를 격려하는 등 의료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 군수는 관내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양평병원 방문에서 지난해 4억3천여 만원의 군비 지원과 병원 측의 자부담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응급실을 둘러보며, 오세중 양평병원 이사장과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 군수는 이날 의료진들과 지역 응급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에 나선 뒤 지역 응급의료 개선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은 물론 경기도 닥터헬기와 연계한 중증질환자에 대한 상급병원 후송(전원) 체계를 추진해 줄 것을 군 실무자에게 지시했다.
정 군수는 “양평병원 응급실이 없을 경우 간단한 처치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경상환자도 인근의 구리나 서울지역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불 보듯 뻔하다”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해 주는 양평병원 측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중 이사장은 “지난 1982년 개원 이래 양평군민의 건강지킴이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의 자부심을 갖고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하는 양평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1982년 개원한 양평병원은 지난 2001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연간 2만5천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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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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