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훈련 성료, 지역경제도 ‘활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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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두배 1,500여명의 선수 참가, 지역경제 파급 효과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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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3주간 진행된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이하 상비군) 동계 전지훈련이 지난 30일 마지막 훈련을 끝으로 종료됐다.
양평군청 유도부(감독 채성훈)와 상비군이 주축이 된 이번 전지 훈련은 물맑은양평체육관과 용문국민체육센터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선수와 일반 등 전국 각지의 유도팀 1,500여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지난해 1월에는 700여명의 선수단이 양평을 찾아 전지훈련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산출 근거에 따라 11억 4천여만원의 지역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된 바 있어 올해 2배의 선수가 참여해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가 예상된다.
용문면 한 음식점 대표는 “식욕이 왕성한 선수들이 한꺼 번에 몰려 들 경우 주문량을 맞추지 못해 애를 먹거나 영업시간 내에 식재료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겨울철 비수기를 유도 선수들이 채워 준것 같다”고 말했다.
동계훈련에 참가한 수원 지역 선수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량이 한층 높아진 것 같다”며 “지난해 도민체전으로 체육시설도 잘 정비 돼 있고 체육계 관계자들이나 상인들도 따뜻하게 반겨 내년에 또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양평군청 유도부 채성훈 감독은 “이번 동계훈련 기간 불편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군 관계자와 유도인, 지역 상인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훈련 기간 미흡했던 부분이 있눈지 세심히 살피고 보완해 양평을 동계훈련의 최적지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훈련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따뜻한 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 편중돼 있지만 양평군이 수도권에 인접한 편리한 교통과 관광 인프라, 쾌적한 훈련시설 제공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유도계 내에서 입지를 넓혀온 양평군청 유도부으로 노력으로 2년째 유치됐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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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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