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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병원 응급실 ‘새 단장’, 응급의료의 질 개선 기대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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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1-17 11:27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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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유일한 지역 응급의료 기관인 양평병원(원장 김석환)이 군비 지원을 통해 응급실 증축과 시설개선, 응급의료 장비 교체 및 보강을 끝내 주민들의 응급의료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을 수립한 양평군은 4억3천여 만원의 군비 지원과 병원 측 자부담 5천만원 등 4억8천3백여 만원을 투입, 응급실 시설개선과 최신 의료장비 교체에 나서 16일부터 정상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1982년 6월 개원 이후부터 지역사회 보건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양평병원은 2001년 지역 응급의료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연간 2만5천 여 명의 응급환자를 진료해 오고 있다.

그러나 개원 40년이 도래되면서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로는 주민들의 의료욕구에 미치지 못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특히 보건복지부에서 조차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양평병원은 손실보전 등을 국비로 보조 받아 운영하면서도 적자를 면치 못해 시설 및 장비 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였다.

군 관계자는 “응급의료서비스 개선 대책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전문화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양평병원의 응급실 전문 의료인력 확보와 최신 시스템을 갖추게 돼 주민의 욕구에 걸맞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석환 병원장은 “서울 인근의 대형병원과 가까운 군 단위 병원에서 큰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40년 가까이 응급실을 운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으로써의 책임감이 컸기 때문”이라며 “이제 행정기관의 지원과 병원의 노력을 더해 주민의 기대에 보담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고속도로 개통과 수도권 전철 등 교통망 발달로 인구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 비율이 높지만 응급의료 시설은 현재 양평병원이 유일하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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