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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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서장 강상길)가 보이스피싱 송금 피해를 막은 청운농협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3경 주민 김모(64)씨가 불안해 하며 5천만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본 김옥희 은행원은 보이스피싱을 직감, 대화를 유도하면 계좌 이체를 지연 시킨 뒤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운파출소 이승래 소장 등은 딸의 안전을 확인 시킨 뒤 귀가조치했다.
피해를 입을 뻔한 김모씨는 “빚을 보증한 당신의 딸을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은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상길 서장은 "업무로 바쁜 중에도 세심한 관찰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김옥희 은행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협조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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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지네요님의 댓글
멋지네요 작성일어르신들의 쌈짓돈 놀이는 나쁜놈들 혼내줘야 하는데 우리만 그런건가 점점 늘고있는 상황이니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농협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며 농협자체적으로도 더 큰 보상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합니다
이런분이 마땅히 칭찬받고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써 양평에서만큼은 그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