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겨울철 난방용품 ‘이것 만은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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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가 동절기를 맞아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 난방용품 사용 급증에 따른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용품 화재발생 건수는 총 1,033건으로 이는 전체 화재의 10.1%를 차지했다.
이 중 전기열선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417건(4.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히터·장판 373건(3.6%), 화목보일러가 243건(2.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5일 여주시 소재 A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전기난방 필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등 겨울철 전기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가 증가하고 있어 화재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먼저 난방용품 구입 시 KS 마크 등 안전인증 마크 제품 확인과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 뽑기,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기, 라텍스와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또한 전기열선은 보완재와 겹쳐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여 사용해야하고, 화목보일러는 규정에 따라 설치 후 주위에 가연성 물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효종 재난예방과장은 "전기 난방기구는 사용하기 편리한 만큼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올바른 사용 습관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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