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재단 노조 이어 은혜의집 노사협의회도 경영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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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재단 노동조합이 지난달 3차례에 걸쳐 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경영 정상화 촉구 시위에 나선데 이어 은혜의 집 노사협의회도 재단 이사진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는 등 강경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은혜의 집 사용자와 근로자 협의체인 은혜의 집 노사협의회는 26일 오전 4분기 협의회를 열고 전현직 이사진 간 경영권을 놓고 벌인 첨예한 대립으로 이미 재단 이사회가 식물 이사회로 전락했다며, 재단 정상화를 이루지 못한 채 갈등만 유발하는 재단 이사장과 이사진들의 전원 사태를 촉구하고 나섰다.
노사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6월30일부로 이미 임기가 만료된 재단 이사장 및 이사진 전원은 조속히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지도 감독청인 양평군은 즉시 사회복지법에 규정된 위임 사무에 따라 공익적 성격의 이사회 체제가 될 수 있도록 임시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노사협의회의 의견이 관철 될 수 있도록 각 정당과 선출직 의원, 사회복지단체 및 언론 등에 이 같은 협의회 결정 사항 및 성명 내용을 공개하는 등 강경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성명서 발표 배경에 대해 노사협의회 측 관계자는 법인의 운영 규정을 무시하고 특별채용한 낙하산 인사로 인한 법인 운영규정 위반과 법인 서류 열람 및 외부 유출 등 법인의 업무 방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대법원 확정 판결시까지 예산안 심의 의결과 같은 통상적인 업무만 수행 해야함에도 인사권 남용과 소송행위에 참여하는 등 통상외 업무를 진행하는 등 은혜재단 내분 사태가 발생 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사태가 더욱 악화돼 선량한 장애인과 직원들에게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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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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