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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소방서, 폭염 속 말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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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8-08 10:4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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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장기화로 말벌이 기승을 부리는 등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주소방서(서장 김종현)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벌집제거를 위한 243건을 출동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2건)에 비해 무려 34%가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에서 벌 쏘임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275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말벌은 8월에 활동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말벌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난 상태다.

지난달 20일 흥천면에 사는 60대 남성이 벌초 중 벌에 쏘여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이달 5일 가남읍 야산에서 60대 여성이 5군데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벌 쏘임 사고는 주로 말벌로 인해 발생하는데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쏘일 경우 호흡곤란 등으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벌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치명적이다.

벌독 알레르기를 경험한 사람은 응급 상황에 대비해 야외 활동 시 해독제(애피네프린 주사키트)를 휴대하고 다녀야 한다.

서 관계자는 “말벌집을 발견하면 가까이 가거나 섣불리 제거하려 들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머리와 몸을 겉옷 등으로 감싸고 가능한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팔을 젓거나 큰 행동으로 벌을 내쫒는 행위는 자칫 벌로 하여금 공격을 유도할 수 있다”며 “만약 벌에 쏘였다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을 이용하면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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