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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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주시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몇 십 년 간 가꿔온 산림에 시설이 들어서면서 환경파괴와 경관 훼손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려한 산림지형이 훼손되고, 대규모 절성토로 인해 우기 시 산사태 우려가 발생하는 등 산지와 농경지까지 우후죽순 들어서 집단민원 제기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민원 발전소’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주시는 이 같은 실정을 감안해 지난 13일 이항진 시장 주재로 태양광발전소 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항진 시장은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여주시 허가지원과는 향후 개발과 보전을 조화롭게 유도함으로써 경관 보존과 환경훼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기준을 업격히 지켜 나갈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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