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김영자 부의장, 북내면 지내리 긴급 상수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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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발언서, “긴급 예비비 편성 통한 신속한 용역 발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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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김영자 부의장이 23일 제34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심각한 지하수 오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내면 지내리 7세대에 대한 긴급 상수도 건설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얼마 전부터 이들 가정 지하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농약냄새가 발생하고 있어 식수는 물론 빨래나 설거지도 못할 형편”이라며 “특히 연이은 찜통더위 속에서도 목욕조차 제대로 못하는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또 “이들 가정에서 폭염을 견딜 수 없어 그 지하수로 잠깐 사워를 했더니 그때부터 온몸에 작은 수포들이 생겼고 여주시가 이 지하수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주시는 긴급조치로 이들 가정에 비상급수를 지원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생활불편만 가중되고 있다”며 “절차와 시간이 소요되는 추가예산을 편성해 수질검사를 한다면 그 또한 예산 낭비가 아닐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 “여주시가 지방상수도공급 대상지로 선정해 예산을 편성할 경우 1km 구간의 배수관로시설과 계량기 등 1억9600만원이 소요 될 것”이라며 “절차를 밟을 경우 9월 추경이나 돼야 하는 만큼 긴급예비비를 편성해 신속히 용역을 발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끝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시장님께서 추구하는 시민이 만족하고 ‘사람중심의 행복여주’를 만드는 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발 더 나아가 상수도 시설 추진 시 하수도 시설까지도 설치해 주길 당부 드린다”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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