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부, 10만 5천여명 내방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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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천년시장과 어우러진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부 행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최 측 추산 10만5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용문면이 주최하고 용문면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선교 군수와 서창석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또한 다양한 끼를 가진 관내 청소년들이 펼친 ‘양평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금번으로 3회를 맞는 산나물축제 가요제, 조항조 미니콘서트,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꾸며져 참여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 용문역 일대에 펼쳐진 82동의 산나물과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67동의 먹거리 부스, 주막거리 부스,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한 ‘이순신의 바다’ 뮤지컬 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냈다.
더욱이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문IC근처 부지를 활용,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의 원활화를 꾀한 점과 축제장을 시장골목길까지 확대해 천년시장과 함께하는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서창석 축제추진위 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축제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문화·관광도시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는 축제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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