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팔당 상수원 피해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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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 대응 협의체’ 구성 통해 강력한 연대 구축
양평군의회(의장 황선호)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피해 극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평군의회를 포함한 7개 시군의회으로 구성된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6일 제131차 정례회의에서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피해대응 협의체를 구성, 향후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공동건의문 발표, 실태 홍보 등을 사업에 포함시켰다.
이번 협의체는 상수원관리구역의 각종 규제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민리더로 이뤄진 정책협의회와 상수원 권역규제 관련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그리고 실무협의회로 나눠지고 추가로 홍보 서포터즈를 구성키로 했다.
양평군의회는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고, 이를 즉각 복구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 "주민들의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총력 대응하는 동시에 양평군은 물론 관계 시군과 기관 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황선호 군의장은 "지금까지 팔당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은 수십년간 과도한 규제 속에서 고통받아 왔지만 더 이상 그로 인한 피해를 방관할 수 없다"며 "우리는 즉각적인 규제 해소와 주민들의 권리 회복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황 의장은 또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하에 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짓밟히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어떤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해 12월 제306회 제2차 정례회에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 반대 결의안을 채택해 기획재정부의 일방적인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삭감을 규탄하는 한편, 중첩 규제의 철폐와 한강수계법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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