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로당 297개소에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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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12개 읍·면 의용소방대원과 협력을 통해 경로당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양평소방서에서 조사한 경로당 기초 소방시설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경로당 297개소에 화재감지기 573개와 소화기 297개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기초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는 물로 조기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안전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준 양평군과 자원봉사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작은 관심 만으로도 큰 화를 줄일 수 있는 예방사업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2천 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화재감지기 설치 비용 1천 만 원 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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