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중인 소방관, 교통사고 현장서 운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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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소방서 이종열 소방위. |
양평소방서 현장지휘단 소속 이종열 소방위는 지난달 28일 양서면 복포리에서 발생한 차량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구조활동을 펼쳤다.
사고 발견 즉시 심각성을 인식한 이 소방위는 사고 전방에 차량을 정차한 뒤 긴급히 달려가 운전자의 상태부터 살폈다.
승용차 안에는 다리가 끼인 채 안면부에 부상을 입은 운전자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고, 이 소방위는 주변 시민들의 119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운전자를 안심시키며, 문 개방에 나섰다.
이후 119구조대가 도착하자 상황을 전달한 후 구조대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조하는 동안 구조에 동참했다.
구조된 60대 운전자는 안면부 부종과 어깨통증, 기타 찰과상이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 없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종열 소방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 본연의 임무를 다한 것 뿐"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난번과 다름 없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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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발견 즉시 차량을 세우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이종열 소방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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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조대가 도착한 이후까지 구조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종열 소방위.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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