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경기관광공사,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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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교 양평군수와 황준기 경기광공사 사장이 지난 14일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양평군과 경기광공사(사장 황준기)가 지난 14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남한강 자전거길과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등 신규 관광자원 명소화를 비롯해 양평 산나물 한우축제와 월드DJ페스티벌, 경기레포츠&워터 페스티벌 in 양평 등에 대한 홍보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특히 군과 공사는 오는 24일 양평 녹색자전거열차 운영에 나서기로 하고 남한강 자전거 길과 주변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고 활성화 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녹색자전거열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경기도에서는 양평이 첫 운행지역이 되는 셈이다.
이번에 운행될 녹색자전거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 양수역~양평역 구간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세미원․두물머리, 몽양 여운형생가 및 기념관 등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관람하는 일정으로 돼 있으며, MTB 동호인들을 위한 상급코스도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양평은 남한강 자전거길과 군립미술관, 소나기마을, 곤충박물관 등 모든 관광 기반자원을 토대로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레포츠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기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평이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문화․관광․레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4일 첫 운행 될 양평 녹색자전거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 전화(1544-7755) 또는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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