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양평서 ‘제2회 몬테인 혹한기랠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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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몬테인 혹한기랠리’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평군 단월면과 청운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
한 겨울 강추위도 비켜갈 산악자전거 대회가 양평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오디바이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단월․청운면 일원 임도에서 ‘제2회 몬테인 혹한기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혹한기 랠리는 자전거 시즌인 봄, 가을을 뒤로 하고 추운 날씨와 찬 바람, 눈 덮인 노면 등 극한 상황에 도전하는 대회로 혼자 힘으로 랠리를 완주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선수와 지원조가 혼연일체가 돼 완주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단월레포츠공원을 출발, 향소리 임도와 산음휴양림, 도토리 코스를 거쳐 청운면 임도를 경유해 청운골 생태마을에서 캠핑을 하고 다시 출발지점인 단월레포츠공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코스는 풀코스(1박2일, 약101km)와 하프코스(11일, 약71km)로 운영되며, 하프코스 골인지점은 청운골 생태마을 이다.
대회 관계자는 “혹한기 랠리는 움츠리기 쉬운 겨울철에 라이딩을 통해 좀 더 활기찬 에너지를 얻자는 것과 라이딩과 캠핑을 통해 겨울의 묘미를 즐기자는 것”이라며 “혹한기에 열리는 대회 특성상 현재 1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첫 대회에 48명이 참가, 15명만 100km를 제한 시간 내 들어왔을 정도로 힘든 ‘참가 그 자체가 도전’인 대회였다”며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코스 중간지점인 청운골 생태마을에 베이스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영국 아웃도어 브랜드 몬테인(MONTANE)이 후원한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디바이크 홈페이지(http://odbike.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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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몬테인 혹한기랠리’가 진행될 코스 지도. |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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