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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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양평군이 노후 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에 동당 최대 200만원의 철거 지원금을 지원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 슬레이트 지붕 주택 20동을 대상으로 철거사업을 시작하며,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석면관리 정책 강화로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다한 비용부담으로 영세농가가 철거·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770-2257)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되며,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과 슬레이트 처리·개량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며, 3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를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군민 건강보호와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건축주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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