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공고, 교명변경 및 학과개편 등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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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호. 이하 양평공고)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전문계 특성화고로 선정되는 등 내년도부터 교명변경 및 학과개편을 단행한다.
양평공고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학과개편 및 교명변경을 허가 받은데 이어 8월 전문계 특성화고로 지정되는 등 새로운 출발을 통한 명문고로써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공고는 내년부터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는 등 스마트에너지과, 전기제어과, 네트워크통신과, 디지털전자과 등 신 재생에너지 및 정보통신 네트워크 관련 4개 학과로 개편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맞는 명품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양평공고 김종호 교장은 “교명변경 및 학과개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학교 이미지로 개선시킬 방침”이라며 “특히 성적이 부족해 입학하는 학교가 아닌 경쟁력 있는 기술인을 육성하는 학교로 환골탈태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장은 또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공교육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양평공고는 인재양성을 위해 1억 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최첨단 실습 기자재를 구입·운용에 나서고 있다.
한편 특성화고 졸업 이후 취업생이 대학진학을 원할 경우 현재 2%인 재직자 특별전형이 2015학년도부터 7%로 확대돼 중앙대, 건국대, 명지대, 한성대, 국민대, 경원대, 동국대, 동덕여대 등 20여개 대학 입학이 수월해 진다.
또 교과부는 재직자 특별전형 도입학교를 내년도 거점국립대 등 30개교, 2013년 50개교로 확대 할 계획이며, 장학금 지원과 사이버대학 운영, 학점은행제 등의 혜택과 기능인재 추천제, 공공기관 채용목표제 도입 등 전문계 특성화고 졸업생의 우대에 나설 방침이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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