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카누부, 전국체전서 금 1, 은 2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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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고등학교(교장 백명호) 카누부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3일간 치러진 전국체전 카누 경기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985년 창단된 양평고 카누부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내 효자종목으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로 올해 목표인 금메달 2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평고 카누부는 이번 대회 첫날 3학년 김이열 선수가 C1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으나 대회 마지막 날인 8일 대회 진행 미숙으로 인한 경기 지연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양평고는 지난 8일 오전 4시 55분 3학년 김이열과 이주석 선수가 짝을 이룬 C2 200m에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하려는 순간 출발점의 기계 오작동으로 경기가 저지되면서 오후 5시30분 재 경기를 치렀으나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C1 200m에 출전한 2학년 신성우 선수도 같은 문제로 경기가 무산돼 오후 4시 치러진 재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누부 감독 홍성범 교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남다를 기량을 보였음에도 경기 진행 미숙으로 첫날 경기 이후 금메달 추가 획득에 실패하는 아쉬움이 남았다”며 “하지만 양평고 카누부의 굳건한 의지와 실력은 유감없이 발휘한 대회였다” 고 자평했다.
홍 감독은 또 “대회 마지막 날 C2 200m에서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하려는 순간 저지된 재 경기에서 컨디션 난조로 은메달을 추가한 것은 아쉽지만 2학년 신성우 선수가 C1 200m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내년 대회 등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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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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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엉클조님의 댓글
엉클조 작성일훌륭합니다. 양평 카누부 선수와 코치 감독님 너무너무 잘 하는군요, 시커멓게 그을린 구리빛 피부가 멋지구요.무더운 여름날 땀과 노력을 다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양평을 빛내는 양평고 카누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