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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무원, “선진화된 환경기술 배우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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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0-27 17:2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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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환경총국 공무원들이 양평 국가수질자동측정소 등 선진화된 환경기초시설을 벤치마킹했다.

베트남 환경총국 호앙 두옹 통(Hoang Duong Tung) 부총국장을 비롯한 환경모니터링 담당자 12명은 지난 26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양평 국가수질자동측정소를 비롯해 양평 환경사업소를 방문, 한강의 수질모니터링 관련기술 등을 살폈다.

양평 국가수질자동측정소는 전국 주요 강의 수질변화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60개의 측정소 중 하나로 옥천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수온 등 일반항목과 총 유기탄소, 물벼룩을 이용한 생물 감시 장치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오염물질을 24시간 상시 감시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공무원들은 이주웅 환경사업소장의 안내로 양평하수처리장에서 운영 중인 수질원격감시체계(TMS)와 관련시설 등을 견학하며, 실무진과 TMS의 구성 및 운영현황을 비롯한 양평군의 하수처리 정책 등에 대한 기술과 정보를 교류했다.

베트남 환경총국 직원들은 이날 하수처리장 설치·운영비를 비롯해 하수처리구역 범위와 하수도사용료, 하수시설의 재원 확보는 물론 수질 TMS 운영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견학을 마친 호앙 두옹 통 환경총국 부총국장은 “이날 견학을 통해 양평군의 하수처리 및 수질 TMS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얻게 됐다”며 “베트남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환경공단이 베트남 환경관리업무를 총괄하는 환경총국과 환경분야 협력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말까지 공공하수처리장 10개소에 대한 총인처리시설의 설치를 완료하는 등 양평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생태공원과 곤충박물관도 조성, 운영에 나서고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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