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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탄력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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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10-31 18:16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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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비가 내년도 정부 본 예산안에 반영되는 등 국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이 예상되고 있다.

총 사업비 5,367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도 본 예산에 사업비 중 일부가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로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비 9억5천만원이 국회심의를 앞두고 있다.

양평군 옥천면과 남양주시 화도읍간 18.6㎞를 왕복 4차선으로 잇게 되는 이번 사업은 내년 말 완공 예정인 여주~양평 구간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연결시키게 된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총 263.4㎞ 가운데 북부 구간인 김포~파주~포천~화도 노선과도 연결된다.

이번 사업은 당초 포천~화도간과 같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12월23일 난항 끝에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민자도로 대상사업 지정이 취소돼 정부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양평군과 양평군의회 등은 올해 초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민자사업으로 기 타당성 검토가 끝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를 생략하고 조기 착공해 줄 것을 건의했고 관계부처는 타당성 검토를 조속히 완료해 조기 착공을 서두르겠다고만 확약한 바 있다.

하지만 양평~화도간 고속도로는 기본구상(안)에 인터체인지가 전무해 2만여 양서, 서종면 주민은 물론 1일 5,000명(2015년 양수리 관광객 예상인원 연 350만명)에 이르는 양서면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견되고 있어 사업변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회는 지난 7월 끝난 제192회 정례회에서 박현일 부의장과 송요찬 의원의 대표발의로 양평군 지방도와 연계가 가능한 양서면 목왕·부용리 일원에 IC 설치를 관계부처에 강력 건의한바 있다.

이와 관련, 국회 국토해양위 관계자는 “화도~양평 구간은 내년에 착공돼도 2017년에야 완공이 가능해 최소 5년 동안 국도 6호선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착공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크다는 점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공사비의 일부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 관계자 역시 “아직 정확한 노선이 확정되지는 않지만 화도~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타당성 조사 이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될 예정”고 밝힌바 있다.

한편, 양평~화도에서 제2순환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화도~포천 구간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제3자 제안공고를 준비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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