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署, 폭설 단계별 선제적 대응…유관기관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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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경찰서는 1일 박춘배 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 양평군 및 의정부 국도유지사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제적 제설대책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1일 양평서에 따르면 이날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폭설 등 악천후 시 신속한 도로복구 체제 유지 및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유관 기관별 건의사항 청취와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평서가 마련한 대책은 강설량 정도에 따라 20㎝ 적설 시 갑호와 10㎝ 적설 시 을호, 5㎝ 이상 적설시 병호 등 3단계로 구분, 각 단계별 취약구간에 대한 경찰력 거점 배치와 비상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일반국도 및 지방도로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및 적설량 10㎝ 이상 또는 통제 필요시 관련기관과의 협의 하에 서행을 유도하는 한편 교통 일시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국도의 경우 교통경찰관이 지방도의 경우 각 파출소가 담당하는 도로별 책임 경찰관을 지정하고, 전체 구간을 교통관리과장이 총괄토록 하는 등 신속히 제설작업이 필요한 구간에 대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강설 시 자동차 월동장구 부착 확인은 물론 교통통제 구간과 우회도로 등 교통안전 현장을 사전에 모니터링 하는 한편 관할 구역 및 인접 시군의 제설 장비와 자재 지원 공조체제를 확보키로 했다.
교통관리계 주상근 팀장은 “선제적인 제설 작업을 통한 대 군민 만족도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회의를 열게 됐다”며 “특히 폭설을 대비한 제설장비의 사전 점검은 물론 폭설 시 가급적 통행하지 않는 주민들의 의식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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