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업체 파업…수해복구 공사 등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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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간 갈등 심화, 지난 1일부터 사실상 파업
지난 7월 건설기계 총파업 당시 전국 건설기계 연합회 경기도 양평군지회(이하 장비업체)와 양평군전문건설협의회(이하 건설업체) 간에 발생한 마찰이 파행을 거듭한 끝에 결국 파업으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최근 건설업체에 발주된 수해복구 공사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는 등 해당 업체 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해복구 공사의 공기 지연은 물론 각종 건설공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장비업체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중장비 8시간 근무 정착을 요구하며 빚어진 건설기계의 총파업 이후 관내 장비업체와 건설업체 간 마찰이 수 개월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지난 1일부터 관내 장비업체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장비업체 측은 “지난 7월 건설기계 총 파업 당시 건설업체 측이 ‘양평 장비업체가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장비업체 임원들과 일부 회원들의 장비를 쓰지 말라’고 당부해 그간 막대한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장비업체 측은 총파업 이후 4~5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순께 ‘건설업체 측과 협의가 될 때까지 개인공사를 제외한 건설업체 공사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를 전체 회원들께 당부한바 있어 사실상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장비업체 측은 건설업체 측에 8시간 작업준수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8시간을 준수할 것과 허위사실을 유포한데 대한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임원 및 회원들의 장비 사용 금지 방침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파업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건설업체 측이 입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업체 측은 “지난 7월 구제역에 따른 긴급 상수도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비업체가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건설업체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비업체 측이 인근 지역 장비를 섭외 할 경우 ‘테러 등 물리적인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식으로 공사를 방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이에 따른 공기 지연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군수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측은 또 2일 오후 5시 김 군수와의 면담을 갖고 공사 기간을 연장해 줄 것과 장비업체의 부당성을 전달하는 등 8시간 부분에 대한 시간제 조정과 군민피해에 대한 장비업체의 사과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장비를 단속해 줄 것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장비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수해복구 건설현장의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장비업체와 건설업체 간 합의점이 도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이 때문에 최근 건설업체에 발주된 수해복구 공사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되는 등 해당 업체 간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수해복구 공사의 공기 지연은 물론 각종 건설공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장비업체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중장비 8시간 근무 정착을 요구하며 빚어진 건설기계의 총파업 이후 관내 장비업체와 건설업체 간 마찰이 수 개월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해 지난 1일부터 관내 장비업체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장비업체 측은 “지난 7월 건설기계 총 파업 당시 건설업체 측이 ‘양평 장비업체가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장비업체 임원들과 일부 회원들의 장비를 쓰지 말라’고 당부해 그간 막대한 불이익을 받아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장비업체 측은 총파업 이후 4~5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지난달 하순께 ‘건설업체 측과 협의가 될 때까지 개인공사를 제외한 건설업체 공사 참여를 자제해 달라’는 협조를 전체 회원들께 당부한바 있어 사실상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장비업체 측은 건설업체 측에 8시간 작업준수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8시간을 준수할 것과 허위사실을 유포한데 대한 공식적인 사과는 물론 임원 및 회원들의 장비 사용 금지 방침을 즉시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파업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건설업체 측이 입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업체 측은 “지난 7월 구제역에 따른 긴급 상수도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장비업체가 일방적으로 파업을 강행해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건설업체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는 물론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비업체 측이 인근 지역 장비를 섭외 할 경우 ‘테러 등 물리적인 실력행사를 하겠다’는 식으로 공사를 방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이에 따른 공기 지연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군수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설업체 측은 또 2일 오후 5시 김 군수와의 면담을 갖고 공사 기간을 연장해 줄 것과 장비업체의 부당성을 전달하는 등 8시간 부분에 대한 시간제 조정과 군민피해에 대한 장비업체의 사과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장비를 단속해 줄 것 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장비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수해복구 건설현장의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태”라며 “장비업체와 건설업체 간 합의점이 도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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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같이살자님의 댓글
같이살자 작성일양평군 관내공사는 양평장비업체를 이용하여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된 양평관내 장비업체(굴삭기및 덤프트럭)사용 독려가 변질되어 장비업자가 전문건설업체를 좌지우지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업체의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인 건설업체가 오히려 장비업체의 눈치를보며 사업을 해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양평군의 모든공사는 장비업체에게 달렸다며 전문건설업체 작업은 하지않고 파업을 하겠다고 협박을
해도 함께살자고 참고 참았더니.... 기고만장도 유분수이지...... 달라는돈 다주고 시간빼달래서 들어주고 휴대폰가지고 전화해도 내일일 잡는다고 해서 참아주고 기름많이 든다고 속도안내고 일해도 참아주고 8시에와서 시동걸고 일해도 참아주고 4시40분에 바가지 흙털어도 참아주고 용역일꾼들은 벌써나와 기다리는데...장비철수후도 용역일꾼은 빗자루질하고 뒤정리하는데....
뭐라고 하면 나도 엄연한 사업자등록있는 사업자라면서 왜 자신의이익만을 위해 파업을 하는지?
외부장비 부르면 8시전에 시동걸고 워밍업 다하고 기다리는데 양평장비 8시되면 어슬렁 나타나 시동걸고..... 양평지역이라 선후배 사이고 이리저리하면 사돈지간 걸리고 포장마차에서 이리저리 만나니
비싸고 어려워도 양평장비 사용하려고 하는데 툭하면 파업한다고...
비조합원 먹고살려고 작업하면 남의차 유리깬다고 협박이나 하고 장비업체님들 각자가 다사장님인데 .... 그만하고 같이살자
8시간제님의 댓글
8시간제 작성일1일 8시간제 ... 근로기준법을 가지고 운운하는데~
근로기준법에 근로자는 근로자이지만 장비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이 근로자도 아니고
모두 사업자 인데 어떻게 근로기준법을 근거로 1일 8시간만 일을 하시겠다는겁니까?
그냥 하루 일대를 올려 달라면 올려줄텐데.....쯧쯧쯧
다맞아요님의 댓글
다맞아요 작성일양평 장비 특히 포크레인기사들의 횡포가 너무심해서 공사현장의 단가가 상승되는 큰요인입니다.
포크레인은 이제 우리 현장및 농업에서도 없어서는 안되는 큰 몫을 차지하고 있읍니다.
이번 기회에 각동네별로 포크레인을 한대씩 사서 필요한 현장에서 무상임대형태로 사용합시다.
아니면 포크레인 및 중장비를 한데씩 사서 사용하는것을 연구해야합니다.
포크레인도 농업용 농기계로 등록 하면 특별한 기술없이도 사용할수있게 하면 어떨까요????
포크레인 운전은 1시간 만 하면 누구나 다할수있읍니다.
건설인님의 댓글
건설인 작성일장비하시는 대부부의 사장님은 전문건설과 땔레야 땔수업는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장비도 대부분 전문 건설에서 배웠고 잘하나 못하나 어르고 달래서 인류 기사 만들어 놨더니
장비사서 나가고...... 그래도..... 후배고.... 살겠다기에 ......같이일하고.........자리들 잡아
지역 선 후배라고 오가다 만나면 술한잔 기우릴수있는 관계건만.......
전문 건설인은 이제 줄거 다주고 더이상은 줄것이업습니다
앞만 보고가도 바쁘지만 뒤도 돌아봐 주었으면.........
양평 건설인님의 댓글
양평 건설인 작성일위 댓글 하신 분들은 사비털어 상주고 널리 알려 칭찬해야 겠네요(진실 이라면). 그런데 수의 계약은 양평군 건설업체 사장님들 만 돈벌라 생각하시는지(노동자들 역시 양평군민들을 고용하라는 의미 아닌가).힘드여 일하면 돈 깍고. 8시간 한다니 배부르다 속없는 소리 하고(허긴 건설 사장님들이 근로자의 고충을 알리가...8시간 한다니까 10시간제 한다고 모집하는 이런...)공사비는 선불받아 준공나면 준다하고.무슨 공사는 하면 까지고...건설업 하면서 잘 키웠다고요? 그런 분이 기사들이 기세가 커지 는건 이해 못하네. 배부른이가 머슴도 가려 쓴다 는데. 줄 거 다주고 일 시키는 분이 기사들 걱정에 일이 무서우면 건설업 놓아야죠. 아니 글 쓸 시간에 사무실에서 놀지 말고 현장 관리를... 진심으로 노동자를 대하면 그 사장 역시 존경 받겠지요!
8시가 근로님의 댓글
8시가 근로 작성일하루 8시간 일해서 먹고 살수 있는 세상이 정말 올까요.
한국보다 수십년 먼저 실시한 유럽국가둘중에는 손님유치하기 위해
휴일에 문을 여는 금융회사도 늘어나는 추세이고,
비교적 노동시간이 많다는 대한민국을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최근 그리스 사태를 보면, 한국도 10~20년후에는 그리스처럼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힘있을때 일 있을때 일해야죠!
일 일찍 끝나고 소주잔이나 기울이면 그리스사태 같은 상황
5년내에도 올수 있읍니다.
지역주민님의 댓글
지역주민 작성일우리양평군을 장비업체들이 배가 부른것 같습니다. 장비업체나 건설업체들은 특성상 8시간이 불가능하지요. 그리고 겨울철및여름장마철에는 일이 별로 없는것 같은데요. 일이 있을때 많이 해야 하는것 이 정답이지요. 지금부터 수해복구공사을 안하면 내년여름에 또 큰해가 발생 하지요. 봄에 발주하여 수해복구 공사을 하면 그때는 이미 늦지요. 가을부터 수해복구 공사을 해야 하지요. 2년동안 우리양평군에 장비가 호황 이었던것은 벽산아파트와 강상면에 아파트 공사로 인해 엄청많은 장비업체 일들이 있서지요. 벽산블루밍 아파트 업체가 우리양평군 장비업체들을 먹여 살린것 입니다. 4대강공사도 끝나고 있지요. 장비업체들은 반성을 해야 하지요.
천재인듯님의 댓글
천재인듯 작성일포크레인을 1시간만 배우면 다한다고요? 천재신가봐요. 수학에 덧셈 뺄셈 잘하면 수학100점 맞나요? 일에 따라 다르고 주변 흙이라든지 지대 환경에 따라 다른 일을 1시간 배워 일하면 모두 포크레인 사서 사장하겠네요. 일하다 어떤 누굴 죽일려고 얼마나 위험한일인데 저는 운전도 못하는 사람이지만 그정도는 압니다. 또 포크레인이 한두푼하나요? 친구말 들어보니 작은것도 4-5천한다는데 3-5년에는 한번씩 바꿔줘야 한다는데 삽질이 빠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