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사단, ‘결전 병영도서관’ 개관
문화
페이지 정보
본문
![]() |
육군 20기계화보병사단(사잔장 나상웅)이 ‘병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돌입했다고 밝혔다.
15일 20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장, 경기도 교육정책과장, 국군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대의 환영 연주를 시작으로 공사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현판식 등 병영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경기도와 양평군이 각각 5천만 원의 예산을 출연해 개관하게 된 결전 병영도서관은 사단 기록물관리실을 리모델링해 30여명의 장병이 동시에 열람이 가능한 도서관으로 개관됐다.
140㎡의 규모에 도서관에는 문학·사회·과학·자격증 관련 서적과 간행물 등 8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앞으로 경기도 및 행복한도서관재단에서 도서 1,000여권을 기증 받을 예정에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개관식에서 “결전 병영도서관이 장병들의 병영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평생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단 관계자는 “따뜻하고 활기찬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늘 푸른 전우의 보금자리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건립한 병영도서관이 장병들의 독서 붐 조성과 건전한 인격도야를 통한 무형전투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군 생활 동안 모든 병사들이 모두 50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토론회와 독서모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양평군 도서관에서 주기적으로 책을 기증받을 예정이다.
/정영인기자
![]() |
YPN뉴스 (ypnnews@naver.com)
- 이전글양평군, 2012년 예산안 3,527억 편성 11.11.16
- 다음글양평읍 연립주택서 LP가스 폭발…인명피해 없어 11.11.14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