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성인 만성병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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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보건소가 추진 중인 성인 만성병 검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건강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만성병 검진은 양평군보건소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이 추진하는 공동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만성병 검진을 받은 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양대학교 지역보건센터에서 사전 예약제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18일 현재까지 301명이 검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검진은 체지방측정과 심전도검사, 동맥경화증 초음파 검사 외에도 인지능력(기억력) 검사와 치과검진, 배뇨장애 및 전립선암검진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검진 후 질병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 전문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개인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만성병 검진 사업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한양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검진항목(17여종)은 종합병원에서 시행하는 종합검진 내용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770-3530/한양대 만성병검진 콜센터 010-9911-1787)로 하면 된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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