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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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산림조합과 양평군이 연간 1만2천5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본격 가동한다.
산림조합과 군은 9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회 의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구길본 북부지방산림청장, 최주영 양평군산림조합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신재생 에너지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 옥천면 용천리 산90번지 일원 1만3,500㎡ 부지에 설치된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톱밥제조·저장시설, 목제펠릿 제조시설, 제품 보관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만2,500톤(시간당 2톤)의 목재펠릿을 생산하게 된다.
관내 가정용으로 우선 보급될 예정인 펠릿은 휴양림과 펜션 등 다중시설을 비롯해 경기 동북부 및 강원 영서지방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펠릿을 난방연료로 사용할 경우 등유 가격에 비해 20%, 경유대비 5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전국에서 5번째로 설치한 목재펠릿 제조시설로 양평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게 됐다”며 “특히 사람 중심의 그린피아 양평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펠릿은 숲 가꾸기 부산물과 제재톱밥 등을 고압축으로 처리한 연료로 길이 3.8cm, 굵기 0.6cm로 담배 필터 크기 정도며, 형태와 크기가 균일해 보관과 공급이 편리한데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연료라는 장점이 있다.
/정영인.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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