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린이 자연학습체험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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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지역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마을이 관내 어린이들의 생생한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친환경적 마인드 형성 및 고향에 대한 애향심 고취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0 어린이 자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말 유치원 및 학교별 30~40명 단위로 420여명의 신청 받아 1일 3시간 내외의 ‘농촌교육 농장’과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방문하는 코스의 자연체험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관내 6개소의 교육농장 및 체험마을에서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생명과 꿈이 담긴 흙’ 등을 중심 주제를 설정, 우렁이농법·도예·야생화 압화 체험, 한지·화전·쑥 개떡 만들기, 흙 놀이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20여 종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 살면서도 농촌을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행사기간 동안 약 420여 명의 학생들이 살아 있는 체험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쪽 구름농원 최승국 대표는 “지역의 후계 세대들에게 농촌에 대한 체험기회 제공을 통한 이해 증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 학습이 생명농업의 중요성 인식과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옹달샘꽃누름마을 홍석기 대표도 “압화를 비롯한 화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한 아이들이 마냥 신기해하고 있다”며 “향후 국화 향냥 만들기와 민물고기 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연체험학습은 지평면 망미리 쪽 구름농원과 용문면 삼성리 들꽃마을, 청운면 여물리 마음빌리지, 양서면 양수리 그린토피아, 용문면 화전리 옹달샘꽃누름마을, 당월면 석산리 쌍겨리마을 등 6개소에서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정영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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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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