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동시지방선거 총 22명 후보자 등록…기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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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실시된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군수 후보 3명을 비롯한 도의원 후보 6명, 군의원 후보 13명 등 모두 2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는 등 오는 20일부터 13일간의 열전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먼저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김선교(49) 양평군수를 비롯해 무소속의 방송인 송만기(51)씨와 윤칠선 양평군의회 부의장(55)이 14일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양평 1선거구와 양평 2선거구에서 1명씩을 뽑는 도의원 선거에도 각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3: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양평 1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공근식(51) 장원가든 대표와 민주당 정동균(50) 유림엔마텍 대표, 무소속 이희영(52) 경기도의회 의원이, 2선거구에는 한나라당 박종덕(51) 후보와 국민참여당 원웅희(54) 후보, 무소속 이인영(64) 전 의장이 각각 13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또, 양평 가선거구와 양평 나선거구에서 각 3명씩을 뽑는 군의원 선거에는 가 선거구에 6명과 나 선거구 7명 등 총 13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각각 2:1과 2.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각 후보들은 후보 등록 마감 직후인 14일 오후 5시 30분 양평군 선관위가 여성회관에서 주관한 메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 이번선거에서의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군수후보들은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만들 것”이며,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 실천에 신의성실을 다 하겠다”고, 서약했다.
또한,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자들도 “공명선거 구현에 솔선수범하고 후보자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선거법을 준수한다”는 공명선거 결의문에 각각 서명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 대한 기호가 결정됐다.
기호는 전국적으로 통일기호를 쓰는 한나라당이 1번을 부여받았으며, 민주당 2번, 자유선진당 3번, 미래희망연대 4번, 민주노동당 5번, 창조한국당이 6번을 부여받았다.
이후 정당후보자가 있는 경우에 정당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부여됐으며,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에 의해 기호가 결정됐다.
한편 각 선거 후보자의 기호는 다음과 같다.
◇양평군수
△기호1 한나라당 김선교 △기호7 무소속 송만기 △기호8 무소속 윤칠선
◇광역의원 양평 1선거구
△기호1 한나라당 공근식 △기호2 민주당 정동균 △기호7 무소속 이희영
◇광역의원 양평 2선거구
△기호1 한나라당 박종덕 △기호7 국민참여당 원웅희 △기호8 무소속 이인영
◇기초의원 양평 가선거구
△기호1-가 한나라당 김승남 △기호1-나 한나라당 김연수 △기호1-다 한나라당 최경식 △기호2 민주당 박현일 △기호7 무소속 최상호 △기호8 무소속 김덕수
◇기초의원 양평 나선거구
△기호1-가 한나라당 이종식 △기호1-나 한나라당 이상규 △기호1-다 한나라당 김복중 △기호2 민주당 송요찬 △기호7 무소속 전경복 △기호8 무소속 박장수 △기호9 무소속 노수연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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