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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군의원 기호 조만간 배정…후보자간 희비 교차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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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4-29 11:3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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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양평군의회 공천 예비후보자에 대한 기호배정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호배정 방식을 놓고 당협 내 의견이 분분, 향후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 양평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지난 28일 당협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이름 가나다순과 당의 공헌도순, 추첨 방식 등 기호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눴지만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정병국 위원장의 몫으로 돌리게 됐다.

운영위원들은 이날 정병국 의원장과 후보자들의 입장 등 여러 경우의 수를 고려한 상태에서 의견을 제시했으나 의견의 일치를 이루지 못해 정리된 의견을 정병국 위원장에게 통보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특히 당협이 의견을 좁히지 못해 지구당 위원장에게 넘긴 상황에서 위원장이 당의 공헌도 중심으로 기호를 배정 할 경우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 할 수밖에 없어 ‘가’번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2006년 처음 도입된 중선거구제(1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가’번 후보의 당선 비율이 100%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번을 받게 될 후보는 선거 결과를 낙관하겠지만 ‘나’번과 ‘다’번을 받게 될 후보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후보 A씨는 “타 지역의 경우 한나라당 후보의 전승을 위해 지지도와 인지도를 판단, ‘가’번에는 지지도 등이 낮은 후보를 상대적으로 높은 후보에게 후순위를 부여한 사례가 있다”며, “후보 모두가 전승할 수 있는 당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 B씨는 “이미 양평군의회 가선거구에는 기호가 배정된 후보가 있는 만큼, 기호 배정의 기준이나 방식이 가, 나 선거구 모두 형평에 맞아야 한다”며, “누구도 기호 배정에서 소외되거나 납득하지 못할 상황이 전개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 C씨는 “형평성과 기여도, 공평성 모두 기호 배정에 있어 중요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기호 배정의 결과를 놓고 후보자간 분열의 모습을 보이는 것 보다 한발 더 뛰는 노력으로 승리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결정될 기호배정이 곧 후보자들의 당락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지구당 위원장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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