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녹색성장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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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온실가스와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2009년∼2013년)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본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국내 최고의 친환경 녹색성장 대표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군은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 △탈 석유·에너지자립 강화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 △녹색경제 기반 조성 △녹색국토·교통의 조성 △생활의 녹색 혁명 등 8개 부문 51개 사업을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압축했다.
또한, △기후변화적응 및 에너지자립 △신성장동력 확충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 녹색성장 전략 추진사업을 3대 전략 10대 정책 방향으로 구분, 이를 바탕으로 양평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양동정수장(30㎾)과 노인요양시설 밝은집(10㎾), 양평지방공사(50㎾)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창인원에는 지열난방시스템을 섬김의 집(65㎡)과 너싱홈(125㎡)에는 각각 태양열급탕시설을 설치해 환경보호와 연료비 절감 효과를 이뤄낸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양동면 시내가로등 108개를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유지보수 비용과 전기요금 절약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군 청사 조명등도 2012년까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해 청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 부문 51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는 등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직원 교육과 함께 대 주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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