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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군, ‘많은 유권자 만나자’ 민속 5일장으로 Go~Go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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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4-08 16:23 댓글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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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채비에 나선 예비후보군들이 보다 많은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양평민속 5일장 속으로 대거 몰렸다.

최근 날씨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은데다 서해안 침몰사고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고려해 공개적인 활동보다 차분한 활동을 전개해 왔던 후보군들이 모처럼 화창한 날씨로 장이선 재래시장을 공략했다.

각기 후보군들은 보다 많은 주민들의 표심을 공약하기 위한 장소로 민속 5일장을 택했고, 군수 예비후보를 비롯한 도·군의원 예비후보까지 모두 10여명 안팎의 후보자가 인지도 확산과 지지층 확보를 위한 선거전을 벌였다.

군의원 예비후보 A씨는 “많은 주민을 상대로 하루 종일 명함을 돌리다 보니 명함 4통도 넘게 들어갔다”며, “부족한 인지도를 올리기에 시간이 너무도 모자란데 매일 오늘 같다면 장에 와서 살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예비후보 B씨도 “제한적인 선거 운동을 펼쳐야 하는 예비후보자로써 오늘 같은 날은 호재가 틀림없다”며, “주민들을 만나 인사도 나누고 이름 석자도 알리는 모처럼 만의 계기가 돼 활기찬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 같이 고무된 후보군들과는 달리 시장상인들은 시큰둥한 표정이다.

재래시장 상인 이모(47)씨는 “최근 장날마다 일기가 좋지 못해 장이 제대로 서질 않았는데 모처럼 날이 좋아 장이 서다보니 예전에 잘 모르던 후보자들이 하루 종일 시장을 누비고 있다”며, “오늘 받은 명함만 대여섯 장은 족히 넘는다”고, 다소의 불편을 호소했다.

또 다른 상인 김모(51)씨도 “후보자와 가족 수행원들까지 악수를 청해와 바쁠 땐 좀 성가시기도 했다”며, “오늘 처음 본 후보자들도 많아 한동안 누가 어디에 출마했는지 알아보기도 좀처럼 힘들겠다”고, 말했다.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후보군들의 발빠른 행보와 오랜만에 크게 선 시장에서 생업을 이어야 했던 상인들. 이들의 반응은 서로 달랐지만 시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어느때 보다 많은 후보자들의 정보를 얻는 날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누가누가님의 댓글

누가누가 작성일

누가누가 장에 운동하러 나왔나요?
본사람 있수?

고등어님의 댓글

고등어 작성일

으미~ 오늘 진짜 많았당께..
아따~ 매번 오면 어쩐다냐..
글개~ 평소에도 좀 다니지..
그려~ 다음에 또 오드라고..
먼저온 넘부터 팍팍 밀어줄랑께..

댓글 인사로 꾸뻑님의 댓글

댓글 인사로 꾸뻑 작성일

승남 형님, 근식 형님, 연수 형님, 복중 형님, 
오늘 장터에서 애쓰시는 모습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자신을 낮추려고 이곳 저곳서 바쁘시더군요.
오늘 쓴 소주 하잔대접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지역 발전을 위해 수고해 주세요.

친절한 만기씨 ^^님의 댓글

친절한 만기씨 ^^ 작성일

송만기후보님도 아주 열심히 가족 되시는 분하고 명함을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주기만 하는데 송후보님은 정말 정열적으로 걸어가면서 말을 주고 받으며 하시데요. 아주 대단한 밀착형 선거방식으로 땅에 버려진 명함을 단 한장도 못봤습니다. 남보다 명함주는 방법이 느려도 본인이 직접 다 주기때문에 효과가 곱하기 4는 될 것입니다.정열적인 빨간색 전통의 무소속 어깨띠가 좋았고 부인되시는 분도 빨간색 옷 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용기있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오리무중님의 댓글

오리무중 작성일

다들 다녀갔구나.
한나라당 애들도 다녀갔구...
근데 평소에 다니지 왜 이럴때만 다니니?
평소에 다녀봐야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고충이 뭔지 알지...
선거철에 다니면 귀가 열리니?
선거철에 유세하러 다니기 바쁘지 군민들 소리 들어줄 수 있니?

택도 없는 소리 마라
니들 안뽑는다

오리무중님!님의 댓글

오리무중님! 작성일

떽기!!!
그래도 선거는 해셔야

양평컴동호인님의 댓글

양평컴동호인 작성일

박현일군의원후보 선거전 차별화!
개인홈피 및 카페,블로그  지속관리. 역시 수준있는 후보는 달라요.
화이팅!!!

독자님의 댓글

독자 작성일

정영인 기자님의 지방선거 관련 기사를 항시 관심있게 접하는 독자로서
고맙다는 인사의 말씀과 몇가지 아쉬운 점을 전해 올릴까 합니다.
차후의 기사 작성의 세심한 문법과 띄어 쓰기가 좀 아쉽군요.
(예) 화창한 날씨의 양평민속 5일장
      호제 - 호재
      오늘서야 - 오늘에서야
      재래시장공약 - 재래시장공략
YPN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영인님의 댓글

정영인 작성일

위에 독자님의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취재 이후 20~30분 안에 기사를 작성하는 특성과 자신이 작성한 기사를 꼼꼼하게 읽지 않는 습관 때문에 종종 오타가 발생하곤 합니다.
앞으로 각별한 주위를 기울이도록 노력겠습니다.
아울러 향후에도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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