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도로가 뻥 뚫리니 도심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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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역에서 바라본 야경 |
용문면 도심이 확 달라졌다.
용문면(면장 김응회)이 오는 23일 전철개통에 앞서 주요 도로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면서 노점상을 시장안으로 유도하고 인도변 상가들의 무단 적치물을 일제히 정비한 결과다.
또 가로수를 이용한 광고물을 제거하고 도로변에 산발적으로 놓여져 있던 화분을 도색 후 용문역 앞 중앙분리대로 재활용, 도시미관이 환해진데다 불법 주차로 몸살을 앓아온 용문면 주요 도로가 CCTV에 의한 단속이 실효를 거두면서 ‘뻥’ 뚫리게 됐다.
용문면은 개별적인 예산투입 없이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전 직원과 환경미화원, 이장 등 80여명이 지난 11월부터 질서계도 및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데 이어 보도블럭 교체와 도로의 아스콘 덧씌우기, 가로등 설치 등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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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역 방면의 도로가 예뻐졌다 |
또 ‘전철 효과’ 에 부응하기 위해 곰산과 갈월산, 갈지산, 칠읍산 등 14개 등산코스를 정비, 이달중 용문역 앞에 관광안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용문면의 도로가 뻥 뚫리자 올해초 버스의 심각한 소통문제로 운봉회관 앞으로 이전해야 했던 시외버스터미널도 용문새마을금고 인근의 기존 위치로 복귀를 추진중이다.
군은 금강운수와 협의끝에 시외버스터미널의 위치 원상복구를 도에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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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 주도로가 뻥 뚫렸다 |
그러나 상인과 일부 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았다.
먹고살기 힘들다며 사정하는 ‘생계 읍소형’ 민원과 타인의 노상적치물을 치울 때까지 버티겠다는 일부 ‘버티기족’ 상인과의 신경전과 실랑이는 감수해야만 했다.
김응회 용문면장은 “전체적으로는 대부분의 면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자진해서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고맙게 생각한다” 며 “전철시대를 맞는 용문의 대응책으로 외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원할한 교통흐름에 따른 문화와 거리와 관광도시로의 기반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였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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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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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수운님의 댓글
박수운 작성일잘 하는 겁니다 양평의 쾌적한 발전을 위해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서 이럼으로써 상인들도 관광객들로 인해 먹고 삽니다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작성일지지는 하나
주차난도 해결를 하면 금상첨화
지역경제는 차없는 관광객과 버스 지하철 이용객이 전부일텐데
불편하고 시중 물가는 비싸니 인터넷 홈쇼핑이용만 늘어서
택배만 신나게 되게군!
양평읍님의 댓글
양평읍 작성일그린아파트 앞 노상주차도 좀 해결됐으면... 출근시간마다 왕짜증. 대도시에선 상상할 수도 없는 행동들이에요. 아파트 주민들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심한듯.
용문청년님의 댓글
용문청년 작성일와우~ 놀랍군요!!
우리동네가 저리 변할줄은~ ㅋㅋ
등산인정명수님의 댓글
등산인정명수 작성일앞으로 등산객이 물밀듣이 몰려올텐데 깨끗하고 청결한 용문의 아름다움을 서울수도권 2,000만 모두에게 알려 안 오고는 안될 용문이 될걸로 기대가 됩니다, 상인들도 대박 나십시요...
양평산사람들 정명수
갓길주차님의 댓글
갓길주차 작성일갓길 주차나 단속하고 사진 찍어라 저게 뻥 뚫린 거냐 기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