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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길병원, 치매·뇌졸중 센터 개소‥인공관절 수술 400회 성공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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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7-03 13:41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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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길병원(원장 오세중)이 최근 노인성 질환의 대표 격인 치매와 뇌졸중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치매·뇌졸중 센터’를 개소하는 등 인공관절 수술 400회를 돌파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신경과 전문의 영입으로 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은 물론 처방 및 치료, 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다고 밝혔다.

치매·뇌졸중 센터는 신경과전문의를 주축으로 고혈압과 혈관계 질환을 담당하는 내과전문의와 근 골격을 담당하는 정형외과, CT와 MRI를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노인질환 관련 의료진 5명이 협진에 나서고 있다.

송태진 신경과전문의는 “치매를 100% 예방하거나 완치하기는 힘들지만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상 징후 발견 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행복한 노년을 준비하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특히 길병원 원장인 오세중 정형외과 전문의가 지난 2002년 인공관절(고관절·무릎관절) 치환술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 18일자로 수술 400회 성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길병원은 현재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등과 동일한 인공관절을 사용 중에 있으며, 여성용과 남성용 인공관절로 구분해 치환술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숙 간호팀장은 “수술과정이 까다로워 하루 1명만 수술이 가능한 인공관절 수술을 혼자 400회를 돌파한 것은 의료계에서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환자 대부분이 수술 경과가 좋은데다 92% 환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길병원에서 인공관절을 수술할 경우 외부의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찾아야 하는 번거러움이 해소됨은 물론 경제적 비용도 50%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원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성 질환 등과 관련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치매·뇌졸중 센터는 물론 경이적인 인공관절 수술 성공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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