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민포럼,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5월5일 양평 어린이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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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양평 어린이 큰잔치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양평군민회관 일원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민포럼(이하 포럼·회장 송요찬)과 양평군교원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큰잔치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 50여개 프로그램을 즐기고 누리는 양평 대표의 어린이날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나도 나만의 꿈이 있어요’ 가 주제인 이번 큰잔치는 양평교육청과 제20기계화보병사단, 양평소방서 등 관내 30여 기관, 단체가 후원하고 있다.
포럼은 이날 아침 8시30분, 양평읍 우리예식장 앞에서 실내체육관까지 ‘길놀이’ 행진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갖고 배움마당, 놀이마당, 표현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축하 행사마당, 먹거리마당 등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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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될 정도로 다양성을 갖춘 어린이 큰잔치는 로봇만들기, 독서 퀴즈대회, 아트풍선 만들기, 도미노 게임 등 각종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과 비보이 공연을 비롯, 마임, 농구쇼,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태권도시범, 궁중무술 등 신나는 공연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지구촌 한가족, 세계시민’ 이라는 취지로 양평에서 생활하는 일본·베트남·필리핀·태국·중국 출신 양평다문화가정어머니회(회장 미쯔다 가쯔꼬·일본)도 참여, 각 나라의 전통놀이와 음식 소개, 의상체험을 제공한다.
포럼은 축제를 통해 양평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이해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민포럼 송요찬(44) 회장은 “10회째를 맞는 이번 어린이 큰잔치는 포럼이 창립된 13년의 역사와 의미를 같이 하고 있다” 며 “양평의 사회적 참여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단체로서 양평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 기쁨을 주는 행사로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50분까지 우리예식장 앞에서 출발하는 길놀이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마임공연, 농구쇼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이 선착순 배부될 예정이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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