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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덕초교,수상한 수입 고가물품 구매와 허위 회의록 의혹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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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5-17 16:07 댓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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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양평군 원덕초등학교가 각종 공사와 물품 구입이 교장의 일방적 지시에 의해 이뤄져 납품업체와의 결탁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매물품은 가격비교 자체가 어려운 수입제 고가제품인 것으로 확인되고 도서구입시 선정위원회의 회의록도 허위로 작성된 의혹이 일고 있다.

원덕초교는 지난해 7월부터 올 3월까지 장애우를 위한 특수지원센터에 물품을 9회에 걸쳐 나눠 구입하면서 서울과 대구, 강원도 원주시 등 5개 외지업체로부터 4천700여만원 상당 120여종의 장비 및 물품을 납품받았다.

그러나 언어치료기, FM송수신기 세트 등 상당수 제품이 가격비교 자체가 어려운 외국산 고가의 물품으로 구성된데다 안내멘트 및 프로그램 자체가 모두 영어음성으로 돼 있어 사실상 장애우들에게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다.

심지어 FM송수신기세트는 대부분 수십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도 387만원이 넘는 외국산 제품으로 구성됐다.

원덕초교는 또 지난해 교장과 교감, 교무, 담당교사, 사서교사 등 5명이 참석한 도서선정위원회 회의록이 작성돼 있으나 참석자의 멘트만 있을 뿐 사인이 모두 없는 상태여서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2천500여만원 상당의 도서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회의록의 진위가 의심받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2006년 1대당 300만원에 달하는 빔 프로젝트를 구입, 6개 교실 전체에 설치했으나 현 A교장이 2007년 9월 부임한 후 1천만원이 넘는 전차칠판으로 모두 교체돼 교실에서 철거된 고가의 빔 프로젝트가 창고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 이라며 “교장의 예산집행에 투명성이 없어 학교와 학생을 위한 구입인지에 의구심이 든다” 고 말했다.

원덕초교 A교장은 “물품은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도서 선정 또한 교장실에서 회의를 거친 뒤 구매했으나 극히 일부는 회의를 생략한 것도 있었던 것 같다” 고 말했다.

/조한민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댓글목록

양평사랑님의 댓글

양평사랑 작성일

그동안 오보한 경력으로 보아 분명 오보일꺼야,,,제발 쌩 사람 잡지 맙시다,,,어설픈 제보자의 말 한마디 듣고 소설 쓰지말고,,,

제발 거짓말이었으면..님의 댓글

제발 거짓말이었으면.. 작성일

경찰에서 수사 안하나? 제발 거짓말이었으면 좋으련만... 기자가 뭐 바보도 아니고... 분위기가 심상찮다.

외면당하는 지역업체님의 댓글

외면당하는 지역업체 작성일

양평학교들이 외지업체를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
거래과정과 뒤끝이 공개되지 않아서다.
대부분 외지인들이 많은 교육 관리자들은 늘 이런식으로 단골이 있기 마련이고, 그들 업체는 다 외지에 있기 때문이다.
양평업체는 오픈될 위험이 많고, 대접받기도 힘든 까닭이다.
철저한 조사가 있기를 바란다

허위회의록님의 댓글

허위회의록 작성일

허위 회의록이라면 안한걸 했다고 하고 제품을 선택해 놓고 끼어 맞추기 식인건가요?
참 쉽네요.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작성일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께  힘빠지는  테클을  걸지마세요!  답답한  마음입니다.
날로  발전하고,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시려  애쓰시는걸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이런기사......  속상합니다.  원덕  화이팅!!!!

양심선언님의 댓글

양심선언 작성일

학교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대부분 알고 있지요. 학교에서 물건을 살 때 교장샘이 아는 업체의 물건을 소개하며 사라고 하는 경우가 아주 많거든요. 교장샘의 요구에 의해 교구선정위원회는 들러리를 서기 때문에 서류상 교구선정회의록은 하자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겨진 사실들이 너무 많지요. 우리 주위에 이런 교장 많습니다.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양평에 있는 또 다른 몇몇 학교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는 교사들이 많습니다. 액수의 차이는 좀 있겠지만 이런 일은 전국적으로 여러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아주 큰 문제지요. 증거를 잡긴 어렵지만, 물건을 사 주는 댓가로  향응을 제공 받았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요. 지금도 그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학교가 있지요. 교장샘이 자꾸 아는 업체의 물건을 소개하며 사려고 해요. 그동안 교장샘이 아는 업체에게 교재 교구를 독점적으로 납품을 시켰고요. 부디 교육자의 양심을 지키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러지 않은 깨끗한 교장샘들이 더 많겠지만요.

퇴직자님의 댓글

퇴직자 작성일

교직에 종사하고 퇴직한 후 양평에 내려와 살고 있지만 이런 기사가 신문에 날때마다 이 기사로 인해 그 학교 선생님들의 맘고생이 얼마나 심할까에 대한 걱정이 앞섭니다. 선생님들의 사기는 바닥일테고,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의식과 선생님들에 대한 불신은 해당학교에 커다란 손실로 다가설 겁니다.
이제 진실여부는 상급기관과 해당기관에서 밝히면 됩니다. 이제 조용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별일 아닐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학부모님의 댓글

학부모 작성일

아이들 때문에 원덕에 교장선생님 여러분을 만났었다.
오늘 뉴스를 접하면서 우선 참 마음이 무거워옴을 ,,,때론 넘  보신주의 또 넘 권위적인분도 계셨는데 현재 계신분은 너무나 소탈하고 아이들을 위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기사가 나오다니,학부모 입장으로서 가끔 왜곡되는 케이스를 접할때를 생각하면 분명 뭔가 오보된 상황을 게재된듯한 느낌이다.

어설픈님의 댓글

어설픈 작성일

이것도 기사라고... 제목도 웃기고... 자신없으면 의혹, 증폭으로 일관하고...몇백만원의혹 캐지 마시고 수억 수십억 의혹을 캐시죠 광고수주나 따러 다니시지 마시고... 기자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고 언론인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고 자잘한 마인드로 양평을 위한다 하지 마시고 공무원들이 사는 밥 먹지 마시고... 바른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설픈?님의 댓글

어설픈? 작성일

어설픈님. 당신이야말로 뭘 알고 말하시오. 개뿔. 곧 수사들어가면 모든게 밝혀지겠지.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

공무원사회에 남아있는 부정 부패의 고리는 언제 끝이 나려는가!
이런 부패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부패를 끊기위한 근본적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감사나온 교육관료들은 대강 사건을 축소 왜곡하며 눈을 가리려고만하고
경찰과 검찰도 이렇게 만연해 있는 공직자의 부패에는 눈길을 주지 않는다.
역시 그들도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기에...(관료주의에 눌려있는 우리 사회)
그들은 악어와 악어새처럼 그렇게 국민들위에서 공생하며 영화를 누리고 살고 있다.

그럼 누구를 믿어야하는가?
학교의 구성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한다.
과도하게 교장에게 집중되어 있는 권력들도 문제이지만 무기력하기만한 내부 구성원(교감, 교사, 행정직)들의 감시와 통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언제나 음습한 곳에서 자라기 마련이다.
각성하고 분발하여라!
학교 구성원들이여! 참담함을 느껴야한다.
이정도의 횡포와 부패로 얼룩져 버린 학교에 대한 책임이 그들에게는 없는가?
10여명의 교직원이 교장 1인의 횡포에 두 눈을 뜨고 무엇을 하였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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