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모은 10원의 위대한 힘” 양평군새마을회, 희망저금통모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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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관내 주민들의 참여로 10원짜리 동전만을 모은 2700개의 돼지저금통이 25일 새마을지회에 모두 모였다.
‘경제살리기 모·아·보·자’ 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새마을회 및 31개 시·군 새마을회 주관으로 새마을양평군지회(지회장 최종희)는 지난 3월부터 희망자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롱 및 서랍 속에 사장된 10원짜리 동전을 모아 지폐로 교환, 모금금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유통 촉진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돕는 차원으로 이뤄져왔다.
새마을지도자 양평군협의회(회장 이종식)와 양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환)는 양평군청과 사회단체, 학생 등 원하는 주민들에 한해 총 2700개의 돼지저금통을 나눠주고 3개월간 모금해왔다.
양평군새마을지회는 이날 총 500만원 가량이 모아진 것으로 추산했다.
모아진 동전은 오는 29일 경기도 새마을회로 보내져 지폐로 교환, 양평군새마을회로 다시 보낸진 후 관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방침이다.
최종희 회장은 “관내 수혜대상자중 자격 미달로 생활은 어렵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너무 많다”며 “그 분들을 선정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으로 교환, 도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전모으기 행사는 양평군청 앞에서 전개될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뜻으로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행사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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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희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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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역님의 댓글
지역 작성일술렁이는 사회속에 어쩌다 조은 소식이 들리네요..
이기적인 마음만 살려말고 참된마음가지고 삽시다..
얼큰한 후배가...
정착민님의 댓글
정착민 작성일새마을 회원님들 노고가 많습니다
양평에도 양심있는 단체가있군요
저도 반성합니다 양평에는 의용단체만 있는줄생각했으니
새마을 최종희 지회장님
새마을 이종식 협의회 회장님
새마을 박명환 부녀회 회장님
서랍 깊숙히 숨어있는 10원짜리 동전 모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한다고하니
양평인으로서 자부심이 생깁니다
선배 폭행하는 단체만 있는줄 착각했습니다
새마을회원님들 모두 부자되세요?
돼지저금통님의 댓글
돼지저금통 작성일사랑이 있어 아름답고 살아갈 맛이 나는 세상인것이다.
새마을이 이제 제자리를 찾아 가는것 같아 다행이네요
최종희지회장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하시고 시행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장님의 말못할 고민과 의리의 사이에서 진정한 군지회장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40여년의 새마을의 산역사요, 산증인인 그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듯이 새로운 조직과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 새마을을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려운 손길에 항상 그곳에 있는 새마을의 역할 감사드리며, 사무국장님의 꿋꿋한 책임과 의지에 찬사를 보냅니다.
영원히 양평의 역사에 자리매김하시기를 기원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하?님의 댓글
축하? 작성일양평군청과 사회단체, 학생 등 원하는 주민들에게 돼지저금통을 나눠주고 3개월간 모금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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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글을 읽고 마음이 아프신분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리며
장미꽃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줄기에 가시가 돋쳐있어 쉽게 접근하지를 못한답니다.
선한일은 아름답지만 모금 과정은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강제성이 너무 많았읍니다.
자신들의 일은 자신들이 해야지 강제로 나눠주고 포장만 예쁘게하면 안되지요?
마지못해 동참하신분들에게 감사편지라도쓰세요. 공치사는 나중에 하고요.......
아무리 좋은일이라도 남에게 피해를주면서까지 하지마세요.
훌륭하신 일이지만 공감대가 형성이되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새마을 조직은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바꿔놓은 좋은단체임에는 틀림없읍니다.
하지만 아쉬운것은 지방자치제가 되면서 이런,저런 사유를 들어 선거에
개입하여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1년후에 치를 선거에 일부 후보자를 거론하며 압박하는 느낌이 옵니다.
간부가 조직력을 핑계로 특정후보와 흥정하듯이 하는 언행은 안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