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어린이집 영유아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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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관내 아동들의 질병 조기발견 및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집단생활로 감염우려가 높은 관내 34개소 어린이집 영･유아 1,427명을 대상으로 혈당, 혈액질환, 고지혈증, 간기능, B형간염, 신장질환, 체격, C형간염, 빈혈 등 10개 항목에 대한 건강검진 사업을 전개 중에 있다.
특히 이번 건강검진은 발달단계에 따른 건강 검진항목은 물론 학부모들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검진항목을 일괄로 추가함으로써 개별검진에 따른 학부모의 부담 경감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검진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전문 건강검진 지정기관인 인성병원 종합검진센터의 도움을 받아 일정에 따른 순회 방문을 통한 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영유아보육법 제31조에 따라 일괄검진지원을 받을 수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제공되게 됐다”며 “자녀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건강검진의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영인기자
YPN뉴스 (yp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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